지금이 AJ 램프를 모으기에 적기인 이유 | 에스콰이어코리아

LIFE

지금이 AJ 램프를 모으기에 적기인 이유

AJ 가계도의 빛나는 막내.

ESQUIRE BY ESQUIRE 2020.11.15
 
 

New legend 

 
Louis Poulsen Asia Pte Ltd.

Louis Poulsen Asia Pte Ltd.

전설은 계속된다. 루이스 폴센의 스테디셀러 AJ 컬렉션이 처음 만들어진 건 1957년의 일이다. 세계 최초의 디자이너 호텔로 꼽히는 에스에이에스(SAS) 로열 호텔(현 래디슨 블루 로열 호텔)의 내부를 밝히기 위해서였다. 당시 루이스 폴센의 디자이너였던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은 인테리어 총괄을 맡아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와 식기, 커튼, 조명에 이르는 모든 것을 만들었다. 짐작할 수 있듯, AJ 컬렉션은 그의 이름 이니셜에서 따온 것이다. 플로어 램프와 테이블 램프, 월 램프 등으로 구성된 AJ 컬렉션은 전등갓의 각도를 조절해 원하는 곳으로 빛을 비출 수 있으며, 안쪽이 흰색으로 도색돼 이전의 램프에 비해 빛이 부드럽게 퍼지는 특징이 있었다. 사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룬 심플한 디자인은 곧 호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고, 애초 세 가지뿐이던 색상도 시간이 흐르며 10개로 늘어났다.
 
지금이야말로 AJ 램프를 모으기에 적기다. 기존의 10개 색상 말고도 매년 새로운 막내가 추가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루이스 폴센은 에스에이에스 로열 호텔 창립과 AJ 램프 탄생 60주년이던 2017년부터 매해 새로운 색상을 한정판으로 내놓고 있다. 올해의 한정판은 ‘스테인리스스틸’. 사진 속에서 기존의 색상을 바라보고 있는 빛나는 녀석이다. 한정판의 새로운 색상이지만 오리지널의 핏줄은 그대로 지킨다. 형태는 물론 처음 AJ 램프가 공개됐던 당시의 조도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야콥센의 오리지널 디자인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다.
 
Louis Poulsen Asia Pte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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