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의 기준을 제시한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로 유명한 잭슨 패밀리 와인즈(Jackson Family Wines)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Women in Wine'이라는 이름으로 와인 업계의 여성 리더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지난 3월 8일 잭슨 패밀리 와인즈는 와인 수입사 관계자, 기자, 인플루언서, 와인 교육자 등 와인업계의 여성 리더들과 30여명이 함께하는 오찬을 마련했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잭슨 패밀리 와인즈의 아시아 부사장 엠마 해몬즈와 잭슨 패밀리 와인즈에 속한 와이너리 '프리마크 애비'의 와인메이커 크리스티 멜튼이 참석했으며, 멜튼이 만든 프리마크 애비의 '프리마크 애비 샤르도네 2021', '프리마크 애비 메를로 2019'를 포함한 여성 와인메이커들이 만든 6종의 와인이 서브됐다. 이날 해몬즈 아시아 부사장은 "한국은 잭슨 패밀리 와인즈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의 와인 업계에서 여성 리더들이 어떤 노력을 들이고 어떻게 일하는지를 기리고 공유하기 위해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잭슨 패밀리 와인즈가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잭슨 패밀리 와인즈에 속한 다수의 와이너리는 여성이 소유하고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겸 소유주인 바바라 뱅키(Barbara Banke)를 비롯하여 50%가 넘는 여성 와인메이커가 잭슨 패밀리 와인즈와 함께 한다. 이는 업계 평균인 16%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