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랭킹 TOP 9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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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랭킹 TOP 9

4초는 나가 있어

박호준 BY 박호준 2024.03.07
국내 기준으로 제로백이 빠른 차들만 모았습니다. 이젠 제로백을 3초 안으로 끊어야 명함을 내밀 수 있는 시대인가 봅니다. 아래 모델 중 여러분이 타고 싶은 차는 뭔가요? 정말 행복한 고민이네요.  
 
2.5초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무려 1000마력입니다. 국내 출시한 양산차 중 제일 높은 수치입니다. SF90이 제로백 순위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F8 트리뷰토나 296 GTB도 2.9초의 엄청난 제로백을 자랑해요. 이래서 페라리는 역시 페라리라고 하나 봅니다. 가격은 6억원대.  
 
2.7초
포르쉐 911 터보 S  
6기통 엔진으로 이렇게 빠른 기록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전기모터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 말이죠. 포르쉐는 외계인을 고문해 차를 만든다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네요. 심지어 성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요. 가격은 2억7430만원.
 
2.8초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SVJ는 SUPER VELOCE JOTA의 준말입니다. 이탈리아말로 슈퍼 벨로체는 ‘초고속’을 뜻하고 조타는 ‘회소성’을 가리키죠. 같은 V12 엔진을 품은 아벤타도르 중에서도 출력이 으뜸입니다. 천둥이 치는 듯한 엔진소리가 일품. 가격 7억원대.  
 
2.8초

맥라렌 750S  
출력 상승과 경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모델이죠. 720S에서 30마력을 늘렸고, 무게는 1326kg로 줄였으니까요. 오로지 운전의 즐거움에만 초점을 맞춘 차 답게 날 것 그대로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선사한답니다. 가격 4억원대.  
 
2.9초
마세라티 MC20  
“이 차가 마세라티라고?” MC20를 처음 봤을 때 했던 말입니다. GT만 만드는 줄 알았던 마세라티가 작정하고 스포츠카를 선보였는데,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흠잡을 곳이 없죠. F1에서 힌트를 얻은 엔진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가격 3억원대.  
 
3.2초
AMG GT 4도어 63 S 4매틱 플러스  
맹렬하게 바다를 누비는 한 마리의 상어 같습니다. 평소엔 나긋나긋하고 승차감이 좋은 벤츠이지만, 이름이 AMG로 바뀌면 전혀 달라지거든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주행 감각이 확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고요. 가격 2억4540만원.  
 
3.2초
BMW M8 컴페티션 쿠페  
M3, M4, M5를 모두 제치고 BMW에서 가장 빠른 제로백을 자랑하는 내연기관 모델은 바로 M8입니다. 동생이 형보다 빠른 ‘형제의 난’은 BMW의 사전에 있을 수 없답니다. 네 바퀴 굴림(xDrive)이 기본입니다. 가격 2억4080만원.  
 
3.3초
애스턴마틴 DBX707  
제임스본드의 차로 유명한 애스턴마틴의 ‘제로백 킹’은 밴티지나 DB11같은 늘씬한 모델이 아니라 DBX707입니다. 얌전해 보이는 디자인과 달리 반전 매력을 가진 셈이죠. F1의 세이프티 카로 쓰일 때부터 예사롭지 않긴 했어요. 가격 3억1700만원. 
 
3.4초
AUDI RS7 퍼포먼스  
함께 소개한 차들 중에서 뒷자리가 제일 넉넉한 모델이 아닐까요? 달릴 땐 눈이 튀어나오게 빠르면서도 평소엔 넉넉한 뒷자리를 누릴 수 있어요. 아우디의 전매특허인 스포트백(패스트백) 디자인은 덤이죠. 가격 1억81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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