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바텐더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머쥔 박성민 대표가 운영하는 티앤프루프. 위스키로 빽빽이 채운 백 바가 마치 위스키 라이브러리처럼 웅장하다. 차를 기반으로 만든 시그너처 칵테일을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특별한 위스키도 만날 수 있다. 바로 티앤프루프만의 메이커스 마크 프라이빗 셀렉션이다. 54.2도로 도수가 높지만 깔끔한 피니시를 선사한다. “메이커스 마크의 섬세한 맛을 느끼기 위해 니트로 즐기기를 추천하죠. 입문자는 마시기 편한 메이커스 마크를, 위스키를 즐긴다면 복잡한 풍미의 메이커스 마크 46을, 그리고 강렬한 임팩트를 원할 때는 프라이빗 셀렉션을 권합니다.” 구상옥 매니저가 고객의 기호에 맞춰 세심하게 추천을 돕는다. 티앤프루프의 반전 매력은 누구든 즐길 수 있는 야식 메뉴가 있다는 점이다. 매생이 라면부터 먹태구이까지 친근한 메뉴로 구성했다. ‘이런 안주가 위스키와 어울릴까?’라는 반문은 거두길. 트러플 짜파게티는 단골들에게 베스트 위스키 안주로 꼽힌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1 1층
전화 02-577-0515
인스타그램 tea_and_pro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