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김밥 5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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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김밥 5

생각지 못한 비주얼과 전혀 새로운 맛을 가진 서울, 여수, 강화도의 김밥집을 소개한다.

ESQUIRE BY ESQUIRE 2021.09.03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만한 비주얼과 예상치 못한 맛으로 재미까지 보장하는 김밥이 있다. 매일 먹는 평범한 김밥에 조금은 더 특별하고 새로운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어서 메모해두길.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김밥을 만나게 될 것이다.
 
 

레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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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레드와 옐로 포인트를 준 카페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왠지 모르게 여기선 커피를 마셔줘야 할 것만 같지만, 가게 분위기를 똑 닮은 키토 김밥에 한 번 주목해보자. 밥 대신 계란 지단이 들어간 키토 김밥은 다이어터가 아니더라도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메뉴다. 부들부들하고 촉촉한 계란의 식감을 극대화해주는 채소의 조합이 정말 기가 막히다. 레드인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투움바 펜네 떡볶이. 김밥과 같이 먹으면 투움바 소스가 사이사이로 스며들어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오토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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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밥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이태원 오토김밥에 가보자. 대체로 밥을 얇게 깔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느끼기 좋다. 밥의 양이 줄어든 만큼 메인 재료를 아낌없이 넣었으니 걱정하지 말 것. 대표 메뉴인 오토김밥은 약간 매콤한 어묵이 들어가 씹을수록 촉촉하면서도 향과 맛이 잘 느껴진다. 물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추천한 고추냉이 김밥도 오토김밥만의 시그니처 메뉴다. 로메인상추와 오크 잎, 어묵, 계란이 들어간 김밥에 고추냉이가 화룡점정을 찍는다.
 
 

용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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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메밀 김밥, 마제소바, 차슈동 등의 메뉴를, 저녁에는 한우 모츠나베, 곱도리탕을 만날 수 있어 언제 방문하더라도 좋은 식당이 있다. 바로 용산마루가 그 주인공이다.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특히 메밀 김밥은 비주얼과 맛 모두 훌륭해 메인 메뉴로도, 사이드로도 아주 인기다. 밥 대신 메밀면을 깔고, 달짝지근한 계란과 아삭한 오이, 우엉이 알차게 들어가 있다. 단짠단짠의 중독적인 맛과 메밀의 깔끔함이 질리지 않고 계속 손이 가게 만들어 실제 이 메뉴만을 위해 방문하는 손님도 심심치 않다. 메밀 김밥처럼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는 제주 숙성 카츠산도를 추천한다.  
 
 

오동동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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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많은 수정동에 자리하고 있어 이미 유명한 곳이다. 어딘가 귀엽고 또 어딘가는 깔끔한 내부와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오동동김밥의 '감태 김밥'은 김 대신 감태로 말아 김보다도 더 부드럽고 살살 녹는 식감이 인상적이다. 특히 씹으면 씹을수록 바다의 잔향이 기본 재료들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부한 맛을 내는 게 정말 매력적이라고. 또 다른 인기 메뉴인 갓김치 김밥은 고추냉이 샐러드가 가미된 맛으로, 알싸한 향이 갓김치 특유의 맛과 잘 어울린다. 이외에도 게장 양념을 비벼 만든 간장게장 김밥도 반드시 먹어봐야 할 메뉴.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포장만 가능하며 특히 감태 김밥은 평일에만 만나볼 수 있다.
 
 

강화도무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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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해안가에 자리한 카페처럼 개성 있는 외관에 눈길이 먼저 가는 강화도 무스비. 하와이식 김밥인 무스비를 메인으로 한 맛집이다. 일반적인 무스비보다 훨씬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보는 재미도, 맛도 모두 보장한다. 대표 메뉴인 강화도 무스비는 쑥과 자색고구마로 지은 밥에 강화도 순무와 소불고기를 넣어 지역의 특색을 '강화'했다. 원조 무스비의 재료인 스팸이 들어간 하와이안 무스비에 치즈와 계란을 더해 더욱 고소하다는 점도 장점. 탱글탱글한 식감의 소시지 김밥도 꼭 먹어보자. 강화도무스비의 경우 음료 주문 시 환경을 위해 리유저블컵에 담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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