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가스통 비통, 소년을 닮은 주얼리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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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가스통 비통, 소년을 닮은 주얼리

소년의 호기와 창의력, 루이 비통의 헤리티지가 모두 담긴 파인 주얼리 레 가스통 비통 컬렉션.

ESQUIRE BY ESQUIRE 2024.02.27
 
 
“이 컬렉션은 데님 팬츠를 닮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데다, 입을수록 더 사랑하게 되죠.”
-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Francesca Amfitheatrof)
 
 
 
루이 비통의 손자 가스통-루이 비통은 언제나 활기찬 에너지로 반짝이는 소년이었다. 디자이너이자 발명가, 더 나아가 혁신가였던 그는 루이 비통 역사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4년, 루이 비통 워치 &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는 그녀만의 방식으로 그의 창의력과 호기심, 장난스러운 카리스마를 조명한다. 레 가스통 비통 컬렉션을 준비하며 그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 채워진 그의 노트를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트렁크 아카이브와 쇼윈도 디스플레이 디자인, 각종 로고와 패턴들… 프란체스카는 거기서 세 개의 키워드를 발견했다. 크리에이터, 컬렉터, 큐리어스. 그렇게 세 개의 챕터 아래 섬세하게 짜인 18피스의 주얼리가 탄생했다.
 
옐로 골드와 티타늄 소재의 라지 퍼즐 링 가격 미정 루이 비통.옐로 골드 소재의 라지 태그 팬던트 가격 미정 루이 비통. 옐로 골드와 티타늄 소재의 디자이너 펜던트 가격 미정 루이 비통.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소재의 라지 링 가격 미정 루이 비통.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소재의 라지 링 가격 미정 루이 비통.

 
더 크리에이터스 챕터에는 평생을 발명가로 살아온 그의 삶이 녹아 있다. 늘 손에 쥐고 다니던 만년필을 그대로 본뜬 펜던트와 실험 정신이 깃든 퍼즐 링 그리고 이를 더 특별하게 만드는 티타늄 소재. 짙은 블루 컬러 위로 흐르는 고급스러운 광택, 프란체스카는 데님을 닮은 레 가스통 비통 블루에 매일 착용해도 질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가스통-비통은 지독한 수집가로도 유명했다. 그에게 조금이라도 여운을 남긴 모든 물건은 그의 옷장과 서랍, 진열대 한편에 오래도록 머물렀다. 175개가 넘는 트렁크부터 각종 예술 작품, 책과 포스터, 심지어는 파티 초대장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의 이런 수집가적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는 더 컬렉터 챕터는 컬렉션 전체를 아우른다.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 레 가스통 비통 블루와 다이아몬드를 전부 사용해 루이 비통의 상징을 펜던트와 태그로 표현하고 고메트로 엮어내는 식. 그리고 디자이너이자 사진가, 때로는 여행자였던 그의 화려한 생애를 트렁크에 빗댄 더 큐리어스 챕터로 컬렉션이 완성된다. 메종의 헤리티지와 혁신적인 기술, 새로운 소재와 성별의 경계를 허문 위트 있는 디자인. 이 모두를 겸비한 레 가스통 비통 컬렉션의 비전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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