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현이 '버블'에서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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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이것만 지켜도 일주일에 1킬로는 빠진다는 후기.
단, 커피 등 다른 걸 첨가하지 않은 순수 물이어야만 한다. 살 빼는 법 중 이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이것도 못 하겠다면? 절대 다이어트 못 한다는 설현의 촌철살인 답변! 설현의 경우는 텀블러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꼭 네 번 이상 물을 마시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커피는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수분 보충에는 소용없다는 게 정설! 생수를 마시는 게 너무 힘들다면 보리차나 현미차 정도는 대체해 마실 수 있다. 또, 마시는 물의 온도는
찬물보다는 3~40도의 미지근한 물 또는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이 순환을 돕고 다이어트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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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법은 무조건 클린한 식단이 정답! 술은 절대 절대 마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체는 다이어트를 오래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하다 말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과학적으로 맞는 말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살이 빠지는 순서는 보통 얼굴과 상체가 먼저. 왜냐하면 상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하체의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이다. 반면
하체에는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고, 구조적으로도 신진대사가 이뤄지기 어렵다. 하지만 뭘 먹든 일정 칼로리 내에서 먹으면 절대 더 찔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는데, 설현이 말하는
일정 칼로리라는 건 하루 기초대사량+활동량별 추가 칼로리 정도를 말한다.
쓰는 만큼만 먹는다면 절대 살이 안 찐다는 건 두 번 생각해 보지 않아도 명확한 팩트! 칼로리를 유지하는 식단 안에서도 탄단지 비율을 맞춰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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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이 너무너무 술이 먹고 싶을 때는 두 가지 방법을 쓴다. 첫 번째,
제로 맥주 마시기. 먹어본 것 중 칭따오(330mL 65kcal)가 가장 맛있었지만, 하이트 제로(350mL 13.8kcal) 맥주가 칼로리가 가장 낮아서
하이트 제로로 먹는다고. 두 번째 방법은 바로 토할 때까지, 힘차게 먹어버리는 것. 더이상 술이 생각나지 않을 때까지, 내가 다시 술 먹으면 사람 아니라는 다짐을 할 때까지, 토할 때까지 마신 다음 며칠 쉰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보다 한 번 힘차게 마시고 텀을 두는 게 훨씬 좋다는 게 설현의 조언. 체내에 알코올이 흡수되면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게 된다.
때문에 몸 속에 알코올이 있는 동안은 어떤 걸 먹어도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조건. 매일 매일 술을 마셔서 몸속에 일정하게 알코올 수치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한 번에 진탕 마시고 오랫동안 참는 게 좋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는 맞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