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잔이 필요해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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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잔이 필요해

머그잔은 지구도 지키고 기분도 지킨다.

ESQUIRE BY ESQUIRE 2018.11.18

98.2kg. 내가, 당신이 1년에 쓰는 플라스틱의 양이다. 대한민국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1위다. 일본(66.9kg)은 가뿐히 제치고 미국(97.7kg)과는 비슷하다. 플라스틱 일회용 컵 기준 사용량은 연간 257억 개. 한국 인구가 5000만이라 가정했을 때 1인당 514개, 하루 평균 약 1.4개를 쓰고 버린다.

2016년 통계청 기준 자료이니 2년이 지난 지금은 이보다 많을 것이다. 숫자 놀음이라 와닿지 않는다면 지금 유튜브를 켜서 ‘바다거북이 코’를 검색해보기 바란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이 동물을 아프게 만들고 있다. ‘인간도 동물인가요’도 검색해보길. 포유류인 인간도 언제 자신이 버린 플라스틱에 숨 막힐지 모르니까.

일회용 컵 대신 곁에 두기 좋은 머그잔을 소개한다. 몇 번이고 계속 쓸 수 있다.

  1. 법랑 재질이라 가볍고 튼튼하다. 1만5000원, 아이졸라.
  2. 198ml(6.7oz) 용량으로 자그마하다. 특히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이에게 추천한다. 2개 세트 2만7000원, 아이졸라.
  3. 표면에 5oz(약 150ml)라 적혀 있어서 작을 것 같지만 컵의 4분의 3가량까지만 음료를 따라도 종이컵 1컵 분량인 200ml가 충분히 담긴다. 1만8000원, 푸에브코.
  4. 담는 음료가 머그잔의 색이 된다. 일반 유리보다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내열유리로 만들었다. 1만8000원, HAY.
  5. 음료에 먼지 앉을까 초조해지는 마음을 뚜껑이 달래준다. 폴리프로필렌 소재라 플라스틱처럼 가벼우면서도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다. 6300원, 무인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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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김 은희,사진|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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