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과명장 5호, 서정웅 명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1990년 일본 과자 전문 학교를 졸업하고 4년 만에 차린 가게가 코른베르그. 이후로 29년 동안 이어져 가락시장의 명물로 불린다. 이곳에서는 서정웅 명장의 비법이 담긴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맛볼 수 있는데, 매일 아침 굽는 식빵부터 양과자, 파운드케이크, 샌드위치 등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빵이 즐비해 있다. 특히 ‘호텔식빵’은 숙성 반죽을 사용해 남다른 부드러움을 자랑하는데 결이 살아있어 잼이나 버터를 발라 먹기도 좋으니 재고가 남아 있다면 꼭 구매하자.
쌍문동에 위치한 이곳은 8호 제과명장 함상훈 명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100가지가 넘는 제과를 직접 만드는데, 47년의 경력을 증명하듯 거의 모든 종류의 빵이 맛있어 주민들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손님들도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할 빵은 ‘촉촉한 마늘빵’. 중독성 강한 맛의 마늘 소스와 겉바속촉의 바게트가 환상의 조화를 이뤄 빠르게 품절되는 메뉴 중 하나다. 고구마 식빵도 나오자마자 품절되는 메뉴 중 하나. 부드럽고 촉촉한 빵에 달달한 고구마가 박혀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다. 모든 크림류에 100% 우유 생크림만을 사용하니 크림빵 마니아라면 꼭 들러볼 것.
2019년 14호 명장으로 선정된 김덕규 명장의 베이커리. 아침 8시부터 여는 데도 일찍이 나와 사가는 손님들이 많다. 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자 대표 메뉴는 마늘크림빵. 긴 식빵을 잘라 틈틈이 마늘 크림으로 채우는데 단짠단짠의 조화가 매우 좋아 매년 판매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5천원이면 맛볼 수 있으니 가성비까지 잡았다. 김해 본점으로 가면 2층에서 카페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김해에 들른다면 꼭 방문해 보자.
오직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구자윤과자점. 부산에만 5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한눈에 봐도 많은 양의 베이커리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 모든 메뉴를 직접 만든다고 하니 역시 명장의 위엄이 느껴진다. 이곳은 소금빵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고소한 버터가 빵 속 결마다 녹아있어 씹을수록 더욱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워낙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해 품절이 잦지만 매장에서 바로바로 새로 구워 나오니 기다리면 맛볼 수 있을 것. 단골들 사이에서 꼭 사야 하는 메뉴인 모카빵은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풍미를 자랑한다고 하니 함께 구매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