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100개의 의자를 선보인 디자이너 마르티노 갬퍼(Martino Gamper)가 이번에는 8각 기둥의 스툴로 돌아왔다. 바로 ‘아놀드 서커스의 친구(Arnold Circus Stool)’ 프로젝트다. 기본은 스툴이지만 놓는 방식에 따라 테이블, 바스켓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끝이 뾰족한 형태로 디자인해 위로 쌓아 올릴 수도 있다. 성형 플라스틱 재질로 가볍고 습기에 강해 실내외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쓰임새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빛의 스펙트럼을 연상시키는 원색의 컬러 역시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