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HOLIDAY JEWELLERY

여자들만의 특권 주얼리, 화려한 연말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는 유혹의 반짝임.

1 HERMES
홀리데이를 맞아 레드와 그린 옷을 입은 에르메스의 라커드, 에나멜 뱅글. 비비드한 컬러와 볼륨 있는 디자인, 고급스러운 패턴의 3박자가 모두 맞아 당신의 우아한 홀리데이 룩에 방점을 찍어줄 듯.

2 STONEHENGE
두툼한 옷 사이에서 반짝이는 스톤헨지의 일명 참깨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0.1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우물 세팅된 네크리스를 쇄골에 자연스럽게 걸치면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여자로 변신할 수 있다.

3 GOLDEN DEW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커플은 여기에 주목하자. 마치 연인이 서로를 감싸 안은 것처럼 조화를 이룬 이슬 라인 디자인의 ‘미니듀 로망스’ 네크리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당신의 구매욕을 자극할지도 모른다.

4 DIDIER DUBOT
살짝 열린 입술 사이로 은은히 보이는 유혹적인 앞니. 디디에 두보의 ‘키스미 컬렉션’은 여성의 도톰하고 관능적인 입술을 연상케 하는 네크리스로 연인들의 12월 밤을 더욱 뜨겁게 불태울 예정.

5 TOUS
토스에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버메일 모티프 컬렉션 중 스트리트 풍 해골 펜던트의 네크리스가 눈길을 끈다. 따로 또 같이 착용하기 좋은 앙증맞은 미니사이즈의 해골이니 무서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6 SALLY SOHN
파인 주얼리 디자이너 샐리 손이 홀리데이를 기념한 디즈니 에디션을 선보인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팝 컬러의 디즈니 캐릭터가 사랑스러운 미키마우스 네크리스에 주목하자.

괴상망측한 패션 파티
패션 파티의 새로운 코드로 떠오른 쿼키 컨셉트.

HERMES ‘MOUVEMENT FEMININE’

디너 테이블 위에 맨발로 올라가 대사를 주고받는 연극 배우들, 줄넘기 곡예에 나선 더블 더치 선수들, 수영복 위에 가방을 메고 춤추는 댄서들, 실크 스카프를 두른 모델을 두고 공개 작업하는 화가들….  전방위적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 이 자리는 2014 S/S 여성복 제품을 총망라한 에르메스의 파티 현장이다.

CH CAROLINA HERRERA ‘GASPAR BAG PARTY’

캐롤리나 헤레라 파티를 찾은 게스트들은 두 발이 아닌 네 발로 걸어다녔다. 캐롤리나 여사의 애견 이름에서 따온 가스파 백 론칭을 기념한 파티에 게스트들의 반려견이 동행한 것!

NEW MECCA

12월, 청담동에 온다면 들러야 할 새로운 메카가 속속 등장했다.

1 D.NUE 편집 숍 디누에가 오픈 3주년을 맞아 패션 숍과 프리미엄 뷰티 셀렉트 숍, 브런치 카페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탈바꿈했다. 쇼핑한 뒤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는 슬로 쇼퍼들에게 희소식일 듯!

2 CHLOE 여자들이 가장 입고 싶은 브랜드 끌로에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청담동 패션 스트리트에 등장했다. 여러 개의 방이 이어진 듯한 모던한 매장 내부는 마치 여자들만의 세계로 입성한 듯 하다.

3 PATAGONIA 착한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지 않는 법! ‘최고의 상품을 만들되 그로 인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토로 환경과 자연을 입은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한국에 상륙했다.

4 M 마릴린 먼로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 M이 지난 10월 국내 론칭했다. 눈에 띄는 아이템은? 주력 상품인 ‘모이스처 콜라겐 볼’로 에센스를 응축시켜 만든 하이드로 젤 타입의 클렌저.

5 AESOP 동네의 오래되고 친근한 장소인 커피숍이나 서점과 같이 따뜻한 공간을 컨셉트로 하는 이솝 플래그십 스토어가 내년 국내에 오픈할 예정.

6 NOBIS 캐나다가 ‘프리미엄 아우터 웨어의 본고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낸 지금, 캐주얼한 구스다운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유연한 매치가 가능한 아우터 웨어’라는 컨셉트의 노비스가 우리 곁에 찾아온다. 

7 GOLDEN GOOSE DELUXE BRAND 할리우드 셀럽들의 스니커즈로 잘 알려진 골든 구스 디럭스 브랜드가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다. 일명 ‘스타 운동화’로 불리는 빈티지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비롯 옷, 가방, 액세서리를 총망라한 컬렉션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겨울 스타일링이 걱정이라면 GS샵에서 준비한 ‘2013 GS샵 윈터 컬렉션’에 주목할 것. 손정완, 앤디앤뎁, 김서룡, 홍혜진 등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 15명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윈터 컬렉션은 아우터 웨어뿐 아니라 이너 웨어, 잡호, 아웃도어 제품까지 다양한 아이템과 스타일을 선보여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을 연출하기에 손색없다.

BIG CHANGES

2014년 F/W 컬렉션이 기다려지는 이유. 

1 LOUIS VUITTON

마크 제이콥스가 떠나는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가 발표됐다. 발렌시아가를 단숨에 정상으로 끌어올린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당분간 패션계에 이보다 더 큰 이슈는 없을 듯.

2 MOSCHINO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반항아 제레미 스콧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한동안 심심한 컬렉션을 선보였던 모스키노의 대변신이 기대된다.

3 JIL SANDER

단 세 시즌 만에 질 샌더 여사는 질 샌더를 다시 떠난다. 당분간 디자인 팀에서 컬렉션을 맡을 예정으로 또 다른 스타 디자이너가 탄생할지, 스타 디자이너를 영입할지는 지켜봐야 할 듯.

JUMPING WITH LOVE

사진 촬영에서 모델이 긴장하거나 '뻔한' 표정만 지을 때의 노하우? "한번 뛰어보시겠어요?" 라고 한다. <라이프> 매거진 표지에 무려 101번이나 작품을 실은 당대 최고의 인물 사진가 필립 할스만(Philippe Halsman)의 사진전 <점핑 위드 러브>. 1940년대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 그가 열중한 유명인들의 유쾌한 점핑 샷이 소개된다.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 같은 여배우들부터 샤갈과 달리, 닉슨 대통령, 윈저공 부부까지 모두 그의 카메라 앞에서 아이처럼 뛰어올랐다. 품위와 관습에서 해방된 200여 명의 셀러브리티들의 순수한 초상을 감상해 보길. 12월 3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