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레드 VS 말린 장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핏빛 레드 VS 말린 장미

대담하고 오묘한 크림슨 컬러와 자연스러운 MLBB 컬러로 완성한 가을 립 바이브.

ELLE BY ELLE 2019.09.30
 
 

MLBB LIP

빈티지 MLBB 컬렉션 립 마에스트로, 523 버닝 로즈, Giorgio Armani Beauty. 이름에서 느껴지듯 살짝 그을린 장미를 연상시키는 립 래커. 에디터는 제품이 마르기 전 손으로 문지르듯 발랐을 때 마음에 쏙 드는 인생 MLBB 립을 찾은 느낌이었다. 블러셔로 함께 사용하면 내가 바로 ‘인간 장미’. 
 
벨벳 매트 립 펜슬, 테이크 미 홈, 3만7천원대, Nars. 피치 톤의 클라란스 장미 꽃잎을 빻아 입술 위에 물들인다면 이런 컬러 아닐까. 뉴트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컬러로 ‘립 펜슬’ 하면 떠오르는 ‘돌체비타’와 쌍벽을 이루는 스테디 컬러.  
 
16 후르츄 틴트, 무화과 구미, 8천9백원, 16 Brand. 젤리처럼 쫀쫀한 텍스처와 달콤한 딸기 향이 포인트. 한 번 바르면 절대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지속력으로 번짐 없이 생생한 컬러를 유지해 준다. 
 
노웨어 모이스트 허그, 썬릿, 2만원, Espoir. 끈적이지 않는 촉촉함과 광택으로 물을 머금은 듯 맑은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말린 장미에 오렌지 컬러 한 방울을 떨어뜨린 가을 감성 립스틱이란 바로 이런 것. 

 

CRIMSON LIP   

공진향:미 벨벳 립 루즈, 54호 버건디 레드, 4만5천원, The History of Whoo. 크림슨 립 메이크업을 처음 시도하는 이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입술 위에 파우더를 한 번 덧바른 듯 보송보송한 매트 립을 연출해 준다.

 
더 슬림 쉬어 마뜨, 107, 4만7천원대, YSL Beauty. 촉촉하게 발리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세미 매트 립스틱. 딥한 플럼 컬러가 칙칙한 얼굴을 즉각적으로 밝혀준다. 슬림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브러시 없이도 입술 라인을 정교하게 완성할 수 있다.

 
르 루즈, 334 그레나 볼롱테, 4만8천원, Givenchy Beauty. 대담한 컬러와 블랙 레더 케이스부터 시선 강탈. 한 번의 터치만으로 또렷한 발색을 자랑하며, 롱래스팅 효과로 하루 종일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다. 짙은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손가락으로 입술 위에 톡톡 두드려 번진 듯 표현해 볼 것.

 
립스틱, 브루 드 누아, 2만5천원, & Other Stories. 자두씨 오일을 함유해 거친 입술에도 방금 와인을 마신 듯한 컬러가 촉촉하게 물든다. 민낯에 발라야 무심한 듯 멋스러운 ‘에포트리스 시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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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김지혜
    사진 전성곤
    디자인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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