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집들이! 감각 좋은 패션 디자이너의 '갬성' 인테리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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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집들이! 감각 좋은 패션 디자이너의 '갬성' 인테리어

보는 순간 감탄이 나온다! 두고 두고 보고 싶게 만드는, 패션 디자이너 록산다 일린칙의 아름다운 인테리어 공간 9

ELLE BY ELLE 2019.06.27
 
"어서오세요! 랜선집들이에 여러분들 초대합니다!" 핑크핑크한 풍경이 인상적인 인테리어는 과감한 컬러 조합과 실험적인 실루엣이 장기인 세르비아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록산다일린칙의 작품. 록산다가 런던 킹스 크로스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의 인테리어를 맡았다. 건축학과 응용미술을 전공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공간 곳곳에서 록산다만의 취향이 느껴진다. 총 3층 규모의 하우스는 록산다가 직접 선택한 예술품, 미드 센추리와 포스트 모던 가구, 핑크를 베이스로 한 스타일리시한 컬러 포인트가 특징! 이 모든 게 갖춰진 하우스는 775만 파운드(한화 약 114억)로 책정됐다는 후문이다. 감탄을 부르는 인테리어를 보며 록산다가 직접 전하는 홈스타일링에 대한 팁을 얻어보시길!
 
"예술과 건축은 제 컬렉션의 출발점이에요. 이 공간을 디자인하는 동안 록산다 일린칙만의 브랜드 코드를 인테리어에 녹여내려고 노력했어요!"  
 
"현관은 공간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예요. 환영의 의미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과 모더니티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했어요."
 
"스위스의 퍼포먼스 예술가가 직접 손으로 다이닝 룸의 벽화를 그렸어요. 저는 이번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여성 아티스트, 건축가, 다방면의 작가들의 작품을 강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싶었어요. 이들의 비전은 제게 큰 영감을 주었어요!"
 
"저는 책과 독서를 사랑해요. 그래서 서재를 구성하고 여성 작가들의 책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는 이 펜트하우스의 거실이 일종의 성역처럼 느껴지길 바랐어요. 편안함과 위로를 느낄 수 있고 영감을 주는 나만의 안식처 같은 공간처럼요."
 
"침실은 제가 사랑하는 색감으로 꽉 채웠어요! 예를 들면 다른 쉐이드의 컬러를 조합해 4가지 톤의 레드로 구성했죠. 침대 부근은 우아한 분위기가 났으면 했고요. 리넨 책은 제가 좋아하는 미술학 교수가 쓴 책인데 그 교수 감성이 침실에서 느낄 바랐어요."   
 
"드레싱 룸엔 제 컬렉션 의상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부드러운 핑크 톤의 커튼을 배경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감각적인 오브제와 의자, 슬리퍼를 배치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브라질리언 모더니스트 건축가인 리나 보 바르디는 언제나 제 영감의 원천이에요. 펜트하우스 내 저층부에 숨겨진 아주 작은 방이 있는데 그곳에 제가 좋아하는 리나의 의자를 뒀어요. 그 공간에 머물 때 찾아오는 평온한 순간은 제가 이 펜트하우스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분이에요."  
 
"펜트하우스의 장점 하나 더. 런던의 '코울즈 야드(Coal's Yard)'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정원이 있답니다."
 
이 기사는 'Haper's Bazaar'의 'Roksanda Ilincic has created the beautiful interiors for a King's Cross penthouse'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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