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 가는 플리마켓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먹으러 가는 플리마켓

추억 묻은 중고품 구경도 좋지만 먹으러만 가도 즐거운 플리마켓을 소개한다.

ELLE BY ELLE 2015.05.05


마르쉐@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작가들이 모이는 장터. 애플민트 모종이나 천연 샴푸 등 친환경적인 물품들에, 프랑스 시어머니에게 배운 대로 만들었다는 리예뜨(잘게 다져 기름에 볶은 고기), 들풀로 만든 카나페 등 신기하고도 신선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도 많지만 제주에서 생산한 토종 자몽인 팔삭, 숨 죽지 않은 냉이 등 직접 요리해먹을 수 있는 제철 식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언제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매월 둘째 주 일요일)
어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빵순이장터
정통 영국식 티 전문 카페로 유명한 북스쿡스에서 주최하는 플리마켓. 북스쿡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조지안 치즈브레드, 빅토리아 케이크 등 영국식 티푸드는 물론이고 국산 토종완두콩과 천연버터로 만든 완두콩잼, 된장으로 담근 김치 등 셀러들이 직접 개발하고 요리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수익금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요리책을 만들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후원한다는 사실은 ‘다이어트 실패’의 죄책감을 덜어주는 착한 소식.
언제 5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어디 안국역 2번 출구 북스쿡스 정원

 

 

 



열정도 공장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시간도 멈춘 듯 오래된 인쇄공장단지에 일부러 찾아가봐도 좋을 이유가 생겼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 ‘열정도 공장’이란 이름의 이 야시장은 청년 창업과 상행위를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꿈꾸는 단체 청년장사꾼이 조성한 먹거리골목 ‘열정도’에서 열린다. 수작업한 에코백, 페루에서 사온 인형 등 소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건 시장의 기본, 거기에 감자튀김과 맥주, 전과 막걸리, 스테이크와 와인 등 열정 넘치는 먹거리까지 더했다.
언제 5월 9일 토요일 오후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매월 둘째 주 토요일)
어디 용산구 원효로1가 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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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CONTRIBUTING EDITOR 김은희
    COURTESY OF THEPASSIONISLAND, MARCHEAT, BOOKSCOOKS
    DESIGN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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