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미드 폐인을 양산했던 드라마 <24>. 지난 2010년 마지막인 것처럼 사라졌다가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오는 데 4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바로 지난 5일부터 미국 FOX사에서 시즌 9을 방송하게 된 것. <24>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배우 키퍼 서덜랜드가 연기하는 주인공 잭 바우어는 대통령 후보 암살 사건, 핵폭발, 바이러스 등 테러, 납치 사건 등을 24시간 만에 해결한다. 긴박한 사건 전개와 쫀쫀한 스토리는 드라마를 보는 이들에게 완벽한 몰입도를 선물하기도. 거기에 계속해서 다음 편을 보고 싶게 만드는 중독성까지 충분하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액션 스릴러를 찾아 헤매는 중이라면 '명불허전' 미드 <24>가 그 갈증을 채워줄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