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막상 도전해 보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말이나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직장 바깥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도전했다가 금세 접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도 뭔가 하고 싶긴 한데, 시간이 없어"
물론, 바쁜 직장인은 실제로 시간 자체가 별로 없을 것이다. 또한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본업이 끝난 후에 추가적인 경제 활동을 더 하기보다는 휴식 혹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선호할 수도 있다. 모든 건 개인 선택이다. 직장인이지만 월급 외적으로 돈을 더 벌고 싶은 사람도 있을 테고, 반대로 돈보다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만약 경제적인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이미 직장에서 에너지가 탈탈 털려서 좀처럼 시도를 못 하는 사람이라면 삶의 세팅 값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하루에 3시간 확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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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애초에 접근 방식 자체가 잘못됐을 가능성이 크다. 부업을 단순히 취미 차원으로만 생각하고 접근하면 높은 확률로 실패한다. 적어도 초반엔 하루에 2~3시간은 확보하고 제2의 출근을 한다는 생각으로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만약 영상을 만드는 일로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면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필요한 스킬부터 익혀야 한다. 글 쓰는 일로 돈을 벌고 싶다고 해도 당연히 글을 쓰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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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확보한다고 끝나는 건 아니다. 추가적인 노력을 하기 위해선 시간뿐만 아니라 에너지도 필요하다. 개인 성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리 가까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더라도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건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행동이다. 특히 술까지 곁들인 자리라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 에너지를 확보하려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번에 모두 끊으라는 말은 아니다. 그래서도 안 된다. 다만 적어도 약속의 빈도를 조절할 필요는 있다. 가령, 성인들의 저녁 약속은 높은 확률로 술자리다. 간혹 사람들과 술을 마시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물론 직장인의 낙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그 빈도가 잦아지면 건강, 시간, 돈 3가지를 잃는다. 따라서 '술자리는 아무리 많이 잡아도 한 달에 2회'처럼 자신만의 약속 한도를 정할 필요가 있다.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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