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여의도 불꽃축제, 지옥을 맛보지 않으려면 알아둬야 할 것들.tip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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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여의도 불꽃축제, 지옥을 맛보지 않으려면 알아둬야 할 것들.tip

일단 현장에서 보려면 각오해야 할 것들이 많다.

라효진 BY 라효진 2022.10.04
영화제를 비롯해 잠시 멈췄던 전국의 모든 축제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선선한 가을 밤하늘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불꽃축제도 재개 소식을 알렸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랜 불꽃축제는 단연 서울세계불꽃축제, a.k.a. 여의도 불꽃축제입니다. 2000년도 1회를 치렀던 여의도 불꽃축제는 다섯 번을 제외하고 22년 동안 매년 열려 왔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가 유명세를 타면서 규모도 참가 인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거의 1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여의도 63빌딩을 둘러싸고 불꽃을 구경합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행사장 바로 앞의 여의나루역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할 정도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차, 자전거 등의 개인 이동수단을 이용해 행사장 근처를 방문할 경우 정말로 지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도 완전 폐쇄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목적지보다 두어 정거장 먼저 내려 버스를 타거나 도보 이동을 추천합니다.  
 
 
온라인 상의 많은 불꽃축제 관련 정보들이 '명당'을 이야기하지만, 마포대교/원효대교/한강철교/한강대교 근처라면 가까이서 불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적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도 많으나 사실상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내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는 남들도 쉽게 접할테니까요. 그 시간 한강 수상택시 혹은 유람선을 타거나, 근처 고층 호텔에 투숙하거나, 입장할 수 있는 건물 옥상을 알고 있다면 베스트겠지만, 역시 쉽지 않아요. 주최사인 한화그룹이 미리 '찐' 명당 자리를 추첨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경쟁률은 물론 극악입니다. 일단 그나마 볼 만한 곳은 사람들이 가장 많을 여의도 한강공원의 반대편인 이촌 한강공원이 언급됩니다. 조금 멀어도 인파가 덜한 곳으로는 노량진 주차타워나 사육신 공원, 노들섬 갈대숲 등이 거론되죠.
 
 
유튜브 라이브로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한화TV, 여의도 한강을 조망하는 서울시티뷰와 서울시 공식 유튜브 등에서 4K 영상이 제공됩니다.
 
당일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해가 막 진 오후 7시부터 20분 간 개막식이 열리고, 일본팀-이탈리아팀-한국팀이 차례로 불꽃쇼를 선보입니다. 불꽃쇼가 펼쳐지는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겠네요. 올해는 이례적으로 불꽃쇼가 끝난 후 애프터파티도 열리는데요. 유명 DJ들의 디제잉 퍼포먼스와 화려한 미디어쇼가 여의도 한강공원 내 메인스테이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불꽃을 보자마자 바로 집에 가기 싫다면, 축제의 여운을 즐겨 보세요.
 
마지막으로 주최측이 권하는 준비물들을 알려 드릴게요. 인파 속에서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챙기세요. 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낮에는 가을볕이 따가우니 선크림이나 선글라스로 몸을 보호하시고, 밤엔 찬 강바람을 막아 줄 긴소매 옷을 지참해야 겠습니다. 신분증과 보조배터리, 휴지와 물티슈 등 개인 위생 용품도 간단히 가방에 넣어 가시면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일 없이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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