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여자들을 위한 신작 영화 3 || 엘르코리아 (ELLE KOREA)
SOCIETY

꿈꾸는 여자들을 위한 신작 영화 3

마돈나와 양자경의 멀티버스, 넥스트 셀린 시아마. 이중 눈길 가는 키워드가 있다면?

류가영 BY 류가영 2022.09.29
 

블론드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그레이 맨〉에서 찰나의 등장으로 시선을 붙잡은 아나 디 아르마스가 마릴린 먼로를 연기한다는 사실만으로 기대감이 솟는다. 사연 많은 여인의 삶을 비추는 166분의 드라마는 현대인의 사랑과 불안을 탐구해 온 조이스 캐롤 오츠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9월 28일 공개. 넷플릭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스틸 이미지만 봐서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영화.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과 삐딱하게 구는 딸에 둘러싸여 힘겨운 이민생활을 이어가던 에블린(양자경)이 메타버스에서 수많은 자아를 경험하며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 하드코어적인 연출 사이에 문득 찾아오는 깨달음이 결코 작지 않다. 10월 12일 개봉.
 

아나이스 인 러브

파티 음악에 몸을 맡기고, 겁없이 바다 수영을 즐기는 두 여자. 여성의 욕망이란 소재에 이끌려 직접 이야기를 짓게 된 샬린 부르주아-타케트의 장편 데뷔작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 초대받았으며 〈캐롤〉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잇는 또 하나의 위대한 여성 퀴어 서사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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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류가영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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