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부터 윤후까지! 벌써 10대 된 '아어가' X '슈돌' 랜선 조카들, 다시 예능에?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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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부터 윤후까지! 벌써 10대 된 '아어가' X '슈돌' 랜선 조카들, 다시 예능에?

라효진 BY 라효진 2022.08.03
2000년대 초 god를 국민그룹으로 만든 데 큰 몫을 한 건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 'god의 육아일기'였습니다. god가 숙소에서 당시 거의 갓난아기였던 한재민 군을 키우는 관찰 예능이었는데요. 방송을 봤던 시청자들은 주기적으로 '재민이'의 근황을 궁금할 만큼 국민적 인기를 구가했죠. 참고로 한재민 군은 최근에 군대 전역을 했다고 하네요.
 
 
2010년대 중반에는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가 대히트했습니다. 연예인 아빠들이 자식을 데리고 시골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이 예능에선 바이브 윤민수의 아들 윤후,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 성동일의 자녀 성준과 성빈 등 아이들이 보여주는 순수한 모습은 물론 아빠와의 케미가 큰 사랑을 받았어요. 또 한 번의 육아예능 전성기를 이끈 프로그램은 '아빠! 어디가?'였습니다. 이후 KBS에선 '아빠! 어디가?'의 대항마로 엄마 없이 아빠가 육아를 하는 설정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내놨어요. 초반 화제성을 견인한 건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었는데요. 수많은 유행어와 온라인 밈을 탄생시킨 주역이죠.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0주년을 바라보는 지금도 건재한 건 개국공신 추사랑의 활약이 컸습니다.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주역들이 어느덧 10대가 돼 진학을 하고, 다른 활동들을 하는 근황도 종종 전해졌는데요. 이 랜선 조카들이 한 예능에서 뭉친다는 소식입니다. tvN STORY의 〈아빠 따라와〉를 통해서요.
 
tvN STORY

tvN STORY

 
이 예능에는 윤민수-윤후, 이종혁-이준수, 추성훈-추사랑, 이동국-이재시 등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과거 출연진 두 팀 씩이 나옵니다. 벌써 훌쩍 자란 아이들이 아빠들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은혜 갚기' 여행 리얼리티가 콘셉트입니다. '아빠! 어디가?'를 연출했던 MBC 출신 전성호 PD가 이들과 함께합니다. 윤민수와 이종혁은 방송 종영 후 8년 만에 17살이 된 아들과 여행을 떠난다고 해요. 윤후와 준수는 물론 모델로 활동 중인 추사랑과 이재시가 어떤 청소년으로 자랐을지도 궁금해지네요.
 
〈아빠 따라와〉 측은 "어릴 적 아빠를 따라다녔던 여행과는 달리 신체도, 정신도 폭풍 성장한 청소년들이 아빠와 함께 여행하며 서로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훈훈한 감동과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들, 딸들이 이끄는 아빠와의 여행기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달 9일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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