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티에 드 빌라트 카페
」작년 9월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올 7월부터 5층 실내와 야외 테라스 카페를 개방합니다. 세계 최초의 아스티에 드 빌라트 카페인 이곳을 위해 창립자인 베누아 아스티에 드 빌라트와 이반 페리콜리가 수시로 한국을 방문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깐깐하게 신경 썼습니다. 가령 메뉴판 디자인, 크루아상과 바게트의 사이즈 같은 것까지 말이죠!
향긋한 다즐링 티와 오렌지 하나를 통째로 착즙해 촉촉하게 적신 파운드케이크는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입니다. 달콤한 토마토 주스에만 익숙했다면 셀러리와 소금, 타바스코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짭짤한 맛의 토마토 주스도 경험해보면 좋겠군요.
또한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는 이곳에선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언제든 알코올 드링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마가리타와 메즈칼리타, 아페롤 스프리츠 등의 칵테일과 루이나, 돔 페리뇽 같은 샴페인을 취급하며, 와인은 잔술로도 판매하고 있어요. 한낮의 열기가 가실 때쯤 이곳에서 차갑게 칠링한 와인을 한잔하며, 한남동의 작은 골목을 내려다보면 어떨까요. 아마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천천히 흐를 거예요.
예약을 따로 받지 않아, 선착순으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위치_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3, 5층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
」리츠칼튼과 페어몬트 호텔 등에서 경력을 쌓은 원종민 셰프가 주방을 맡아 무슨 요일이든 주말의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주는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국내산 닭 다리를 닭기름에 저온으로 익힌 뒤 바삭바삭하게 굽고 닭 근위 소스, 감자 퓌레, 얇게 썬 사과 샐러드를 함께 제공하는 닭 다리 콩피와 구운 양 갈비에 당근 라페와 체리로 맛을 낸 램 소스, 치즈 폴렌타를 곁들인 양갈비 스테이크는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가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요리입니다.
디저트 코스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선택지도 다양합니다. 상큼해서 잠이 다 달아나는 레몬 소르베는 지금 계절에 맛보기 제격이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피넛 버터 라떼는 달콤한 커피 러버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세심하게 채운 와인 리스트도 놓치지 마세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인 브레이크 타임을 제외한 영업시간 어느 때라도 와인 주문이 가능합니다.
위치_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8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