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만큼 여러 디자인의 타투를 몸에 새겨오고 있는 현아. 엄마에 대한 사랑을 담은 어깨 위의 레터링 타투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표현된 십자 모양이나 컬러로 포인트를 준 하트, 꽃, 스마일 이모티콘 등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모아오고 있어요. 최근 팔 뒤쪽에 새로 추가된 레트로 건 모양의 타투 역시 그녀의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이미지와 찰떡처럼 어울리는 것 같죠?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백예린의 남다른 타투 사랑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그녀는 타투를 새길 때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해요. 마치 패션처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생각해 마음에 드는 도안이 생기면 적당한 위치를 정해 새긴다고 합니다. 포스 넘치는 용부터 장미꽃, 나비 패턴 등이 그녀의 쇄골과 팔 부분에 가득 새겨져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팔을 드러낸 무대 의상을 입고 섰을 때 특히 그 빛을 발하는 듯해요.
태연은 앙증맞은 크기의 미니 타투를 즐겨합니다. 어깨와 팔꿈치, 목 뒤, 손가락 등에 작아서 보일 듯 말 듯 한 크기로 레터링이나 숫자 등을 새겼는데요. 주로 선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 때문인지 가녀린 보디 라인과 하얀 피부를 가진 그녀에게 특히 잘 어울립니다.
직접 도안을 그릴만큼 타투에 진심인 휘인! 그녀 역시 주로 팔과 손에 타투를 새겼는데요. 외곽선을 또렷하게 표현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나비 모양의 타투부터 낙서처럼 표현한 파스텔컬러의 꽃 타투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혼재합니다. 그중에서도 목에 새긴 ‘cddo’ 타투는 화사와 함께 나눈 우정 타투로 특히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동그란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팔 이곳저곳에 자유롭게 타투를 새겨 반전 매력을 뽐낸 트와이스 채영. 그녀 역시 주로 팔에 타투를 새겨 반소매나 민소매를 입을 때만 타투가 보이도록 했어요. 볼드한 선이 강조된 타투 덕분에 그녀의 신비한 분위기가 더욱 강조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