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샤넬 커넥츠’ 시즌 2에서 이야기 하는 것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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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샤넬 커넥츠’ 시즌 2에서 이야기 하는 것

샤넬의 예술 문화 팟캐스트 ‘샤넬 커넥츠’ 시즌 2에서 지드래곤은 트렌드, 영감, 창조에 대해 말했다.

ELLE BY ELLE 2022.06.16
샤넬의 예술 문화 팟캐스트 ‘샤넬 커넥츠(CHANEL Connects)’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 2도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영화, 예술, 춤, 음악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인재들을 모았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 역시 신선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콘텐츠로 구성되며, 시즌1의 출연한 참여자 외에도 각 분야와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출연진들이 함께한다.
 
샤넬 커넥츠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일부가 되라’는 샤넬 하우스의 유산에서 영감을 얻어 아트 & 컬처 (Arts & Culture) 부서가 기획했다. 시즌 2는 한국 대표 뮤지션인 지드래곤, 영국 영화배우 메이지 윌리엄스(Maisie Williams),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Grimes), 미국 화가 케힌데 와일리(Kehinde Wiley), 미국 댄서 릴 벅(Lil Buck), 미국 디제이 허니 디존(Honey Dijon), 한국계 미국인 설치미술가 아니카 이(Anicka Yi), 나이지리아 출신 영국 사진작가 미산 해리먼(Misan Harriman) 등 다수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8편의 에피소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출연자들은 해당 팟캐스트에서 그들만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그들이 바라보는 미래와 다음 세대에게 펼쳐질 미래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G-DRAGONKENNEDY YANKOLIL BUCK
특히 모델 수주가 진행을 맡은 일곱 번째 에피소드는 뮤지션 지드래곤과 2020년 아카데미상 수상작 〈기생충〉의 촬영 감독 홍경표가 출연한다. ‘소리와 시각의 힘’을 주제로 진행하는 일곱 번째 에피소드는 ‘샤넬 커넥츠’ 콘텐츠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 진행하는 팟캐스트로, 영어와 불어 이외의 언어로 ‘샤넬 커넥츠’가 진행된 첫 사례로 남을 예정이다.
 
샤넬의 예술 및 문화 부서의 글로벌 총괄 야나 필(Yana Peel)은 “예술과 문화에 대한 팟캐스트인 ‘샤넬 커넥츠’는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예술 아이콘들의 과감한 목소리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그들의 생각과 활동은 오늘날의 문화를 정의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문화 예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넬 커넥츠’ 시즌2는 chanel.com에서 청취할 수 있다.
 

샤넬 커넥츠 시즌 2 – 일곱 번째 에피소드: 소리와 시각의 힘 (한국어) 

미리보기

‘한국 문화는 어떻게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뮤지션 지드래곤과 독특한 시선과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설국열차〉와 〈기생충〉을 탄생 시킨 촬영 감독 홍경표가 함께한다. 지드래곤과 홍경표는 영감과 작품 창조 과정, 한국 문화의 증가하는 영향력을 탐구한다. 이번 에피소드는 샤넬 하우스 앰배서더 수주가 진행한다.
 
트렌드를 따르는 것에 대하여:
지드래곤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보여주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제가 창작할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영감의 원천에 대하여:
지드래곤 “찾아보려고 하면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안 나와요. 그게 영감일까요? 살짝 의심하게 됩니다.”, “제게 ‘영감’이란 일상 생활에서 갑자기 떠오르는 일종의 에너지를 통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같은 장소에 있는 어떤 물건도 가끔 다르게 보입니다. 같은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무리 익숙해도 조금씩 다를 때, 그때 새로운 영감이 떠오릅니다… ‘새로운 영감’이라는 말이 좀 이상한데요... 이미 정의된 것 안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 것이죠.”
 
〈기생충〉과 장면마다 리듬과 템포를 강조한 봉준호 감독에 대해:
홍경표 “〈기생충〉은 모두 카메라 하나로 촬영되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감독이 리듬을 말로 설명한다면 저는 몸으로 설명합니다. 마치 기타리스트, 기타를 치는 사람처럼요. 촬영장에서는 계속 이런 리듬에 대해 얘기하다가 익숙해지면 그 리듬이 표준이 됐어요.”

“제가 계획한 것이 아닙니다. 본능적으로 이루어져야 됩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에 대해:
지드래곤 “창조하는 행위가 창조 그 자체입니다. 모두가 쉽다고 생각하겠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 시작이 항상 운명이나 또 다른 외부 요인에 달려 있습니다. 저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 것들이 많습니다.”
 
즉흥적인 작업에 대해:
홍경표 “저는 즉흥적으로 작업합니다.”, “물론, 제 머릿속에 생각이 있어요. 장면의 큰 그림을 염두에 두고,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의 움직임을 보며 카메라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하는 동안 장면이 조금씩 제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감독들과 작업했을 때 작품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근에 저는 예측할 수 없는 것과 제 작품에서 영화가 더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게끔 만드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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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정지은(미디어랩)
    사진 COURTESY OF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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