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의 끝에서 호텔의 개념은 또 한 번 변모하는 걸까. 가까울 것, 함께할 것, 젊을 것 그리고 지금 세대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포괄할 것. 이 모든 요소를 충족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의 영 브랜드 보코(Voco)가 서울 강남에 상륙했다는 소식. 수직으로 대담하게 뻗은 컨템퍼러리한 외관 아래 도심의 활기찬 분위기를 구현한 옐로와 블루 컬러의 로비, 테라스 라운지 등이 몸과 마음에 경쾌한 리듬을 선사한다. 감각은 뉴질랜드 유기농 브랜드 앤티퍼디의 어메니티, 프리미엄 원킹 베드 룸에 준비된 고전적 무드의 히노키 욕조, 투숙객을 위한 공용 주방을 마련한 세심함으로 이어진다. 한강공원과 코엑스, 박물관과 갤러리, 백화점 등 주요 문화·쇼핑 스폿과 맞닿은 이점 또한 이 모든 즐거움을 ‘한 방’에 만끽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