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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동네 브루클린, 그린포인트를 찾아서!

크리에이티브한 움직임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괴짜 동네, 브루클린. 변화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윌리엄스버그에는 그린포인트라는 진짜 얼굴이 있다.::브루클린,월리엄스버그,그린포인트,뉴욕,시티가이드,데코,엘르데코,엘르,elle.co.kr::

프로필 by ELLE 2015.11.13

윌리엄스버그, 그린포인트
브루클린 변화의 핵인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퀸스(Queens)까지의 지역이다. 이 안에는 그린포인트라는 작은 동네가 있다.



베이케리 Bakeri 
뉴요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그린포인트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커피나 차와 함께 애플 파이, 당근 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는데, 런치 타임에는 케일과 비트를 기본으로 한 건강 샐러드도 판매한다. 어린이 입맛이라 걱정이라고? 초콜릿과 땅콩, 코코넛이 가득하지만 몸에는 좋은 ‘피넛 매직 바’가 있다.
add 105 Freeman Street(Greenpoint)
url www.bakeribrooklyn.com/






와이스 호텔 Wythe Hotel 
오픈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브루클린에서 가장 ‘힙’하다. 모리스 애드미 건축(Morris Adjmi Architects)은 1901년에 지어진 낡은 공장을 72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로 개조했다. 객실로 올라가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으로 이어지는 멋진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제야 뉴욕에 왔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미니멀한 로비는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스테드(Workstead)의 작품이다. 객실은 300달러부터.

add 80 Wythe Avenue, North 11th

url wythehotel.com/





레이나드 Reynard 
와이스 호텔 1층에 있는 레이나드에서는 이 레스토랑의 백미인 ‘그래스페드 버거’를 맛볼 수 있다. 이 버거가 유명한 이유는 패티 때문인데, 호텔 1층의 가죽 공방 숍, 말로 굿즈(Marlow Goods)에서 판매하는 쇠고기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아치형 창문, 철 기둥, 소나무 대들보에서 공장의 옛 모습이 보인다. 빈티지 조명은 알렉세이 & 줄리엣 크라브척크(Aleksey & Juliet Kravchuk)가 디자인했다.






브루클린 플리마켓 Brooklyn Flea Market  
빈티지 수공예품의 메카인 브루클린 벼룩시장에는 아트, 데커레이션, 패션, 음식…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가을, 겨울에는 크라운 구역에 있는 아케이드 시장에서, 4월부터는 윌리엄스버그와 포트 그리니에서 노천시장으로 열린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url brooklynflea.com/






캣버드 Catbird   
주로 브루클린에 사는 젊은 부부들이 이용하는 리빙 숍이다. 빈티지 제품들이 많은데 주얼리와 캔들, 비누, 룸 스프레이, 테이블웨어 등 다양한 데커레이션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add 129 Bedford Avenue

url www.catbirdnyc.com/





매스트 브러더스 Mast Brothers 
릭(Rick)과 마이클 매스트(Michael Mast)는 다크 초콜릿을 만드는 힙스터 형제다. 자신들의 성을 브랜드 명으로 한 만큼 최고의 원료로 정교한 형태의 ‘태블릿 초콜릿’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콜릿이 담긴 그래픽 패턴의 패키지 역시 구매를 자극한다. 오픈 키친 형태의 바를 열어 초콜릿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런던 쇼디치에도 숍을 오픈했다.

add 111 North, 3rd Street(숍)

url mastbrothers.com/






조이너리 Joinery
숍 오너 앤젤라 실바(Angela Silva)가 보통 이상의 감각으로 셀렉트한 일본 디자이너의 제품을 다수 만날 수 있다. 내추럴한 소재가 구조적인 디자인 못지않게 멋스러운 옷과 서네임 굿즈(Surname Goods)의 캔들, 후타가미(Futagami)의 가구, 헬렌 레비(Helen Levi)의 세라믹은 특히 그녀가 아끼는 제품들이라고 한다.

add 263 South 1st Street

url www.joinerynyc.com/shop/






유엠 프로젝트 UM Project  
유명 유리 디자이너 기욤 사알뷔르의 스튜디오에서 경험을 쌓은 디자이너, 프랑수아 샹바르(Francois Chambard)는 신기술과 전통적인 장인의 노하우를 결합시킨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주로 남들이 숨기고자 하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이 그만의 시그너처 디자인. 접합 부분이나 모서리 앵글, 폴딩 디테일까지 과감하게 드러나지만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다.

add 810 Humboldt Street

url www.umproject.com/






오로보로 스토어 Oroboro Store 
천장부터 벽을 빼곡히 채운 현란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 제품과 수공예품을 믹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캘리포니아 출신의 도예가 에이프릴 네피에르(April Napier)가 빚은 세라믹 도자기와 디자인 스튜디오 칸타라(Kantara)에서 만든 쿠션이 눈길을 끈다.

add 326 Wythe Avenue 1st Street

url oroborostore.com/






모시운 Mociun 
캘리포니아 출신 디자이너 캐이틀린 모시운(Caitlin Mociun)의 숍은 한번 들어오면 그냥 나가기 힘들 정도로 갖고 싶은 물건들이 한가득이다. 세라믹 제품과 더그 존스턴(Doug Johnston)의 바구니, 네이티브 라인(Native Line)의 직조 제품은 단연 판매 1순위다. 해외 배송도 가능하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add 224 Wythe Avenue

url mociun.com/




Credit

  • writer Emmanuelle Javelle
  • photographer Matthew Williams
  • DIGITAL DESIGNER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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