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시간 여행, 옛날 사진 찍어드립니다!

필름이 나오기 이전 최초의 인물사진 촬영기법을 재현하고 있는 등대사진관은 특별한 시간 여행지다. ::최초의 인물사진 촬영기법,등대사진관,옛날 사진,엘르,엘르걸,elle.co.kr::

프로필 by ELLE 2016.05.05

“우리가 잘 아는 링컨 대통령 사진 있죠? 그게 습판 사진인데 1850~1890년에 성행한 19세기 레트로 사진촬영 기법이거든요. 한국에서 유일하게 이 습판 사진을 재현하고 있는데 드디어 안정화된 기술력을 갖췄어요. 한 장 찍는 데 30분 정도 걸려요.”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엘르>는 물론이고 다채로운 매거진을 넘나들며 깊이 있는 인물 사진을 담아온 포토그래퍼 이창주. 그가 사진가 이규열과 함께 ‘등대사진관’이란 명패를 내걸고 오랜 시간 연구한 사진은 필름이 나오기 이전 최초의 인물사진 촬영기법이었던 습판 사진의 틴타이프(Tintype). 요즘 미국에서 ‘핫’하게 떠오른 장르이기도 하다. 일일이 유제를 철판에 발라 인물의 깊이를 표현하는 오래된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서는 재현할 수 없는 진짜 사람을 담아내는 작업, 그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등대사진관으로 향하면 된다. add 서울 용산구 이촌로29길 29 tel 02-3785-3014





Credit

  • EDITOR 채은미
  • ART DESIGNER 유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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