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넷플릭스가 뭐길래

어젯밤 넷플릭스 둘러보다가 잠 설친 사람이 에디터뿐만은 아니겠죠? 대체 넷플릭스가 뭐길래?!::넷플릭스, Netflix, 미드, 영화, 동영상, 스트리밍, TV, 엔터테인먼트, 제시카 존스, 데어데블, 엘르, elle.co.kr::

프로필 by ELLE 2016.01.08

세계적인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1월 6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30여 개의 새로운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어제 하루 종일 국내 포털 검색어 순위에 넷플릭스가 올라 있었던 거 보셨죠? 에디터도 밤 늦게까지 넷플릭스 둘러보느라 오늘 아침 퀭한 눈으로 기상했답니다. ‘대체 넷플릭스가 뭐길래’라고 고개 갸우뚱할 분들을 위해 설명 들어갑니다. 

첫째, 불법 다운로드는 이제 그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요. 집에서 아이패드로 보고 잠들었다가, 다음날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이어볼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오타 없는 깔끔한 한글 자막으로!

 

둘째,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와 미국 TV 시리즈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자체 제작 시리즈(마블과 협력해 만든 <제시카 존스><데어 데블> 같은) 그 밖에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만나볼 수 있어요. (첫날 공개된 한국 서비스는 미국 서비스에 비해 콘텐츠가 제한적이더라고요.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쭉쭉 아카이브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해요)

 

셋째, 맞춤형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입자의 취향과 시청 패턴을 분석해서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쏙쏙 골라 제안한다는 거죠. 다큐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실은 19금 로맨스를 즐겨 보는 당신의 속마음을 넷플릭스는 바로 알아챕니다. 후훗. 접속하는 사람마다, 접속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페이지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걸 정액제(월 7.99달러부터)로 맘껏 누릴 수 있다는 것.

한 달은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니 얼른 접속해보세요. 다만 경고합니다. 미드 폐인, 넷플릭스 좀비의 삶이 시작될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두둥, <엘르> 2월호 예고편! 사실 엘르 코리아가 지난 12월 넷플릭스의 ‘비밀 초청’을 받아 미국 로스카토스 오피스와 비벌리힐스 오피스를 다녀왔어요. 넷플릭스는 요즘 실리콘 밸리의 젊은 인재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라고 하죠. 넷플릭스의 ‘흔한’ 식당, ‘흔한’ 사무실 풍경 감상하시죠.


밥과 간식은 회사가 쏜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

 


비벌리힐스 오피스 풍경. 곳곳에 회의실과 책상이 마련돼 있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어요. 

 


‘덕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책상.

 


더 자세한 이야기는 1월 21일 발행되는 <엘르> 2월호에서 만나요~!    

 



 

Credit

  • COURTESY OF NETFLIX
  • AREUM KIM EDITOR 김아름 ART DESIGNER 변은지

이 기사엔 이런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