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V&A 미술관이 준비한 블록버스터 전시의 주인공, 바로 ‘신발’이다. 3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슈즈 디자인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Shoes: Pleasure and Pain>전이 개막했다. 고대 이집트에서 발견된 골드 샌들부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3D 슈즈까지 약 200켤레의 신발을 한자리에 모았다. 마릴린 먼로, 빅토리아 여왕,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신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이콘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12월 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