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애호가, 이보영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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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애호가, 이보영

새빨간 자선 냄비에 가슴 따뜻해지고 구세군 종소리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새신부 이보영과의 인터뷰.

ELLE BY ELLE 2013.11.29

 

아웃포켓 디테일의 스포티한 블루종, 새틴 소재의 슬리브리스 톱, 린 앤 롱 실루엣의 실키한 팬츠, 대나무 장식의 불릿 백, 파이톤 샌들힐은 모두 Gucci. 동물 인형들은 모두 Hansa Toy.

 

 

 

 

스카프 디테일의 실크 원피스, 레더 벨트, 대나무 손잡이의 뱀부 쇼퍼백, 파이톤 샌들힐은 모두 Gucci. 사자 인형은 Hansa Toy.


 

동물 사랑 중학교 시절부터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다. 함께 보낸 시간이 14년쯤 됐을까, 자연스럽게 (강아지를) 하늘로 떠나 보내고 꽤 충격에 빠졌다. 한동안 다른 강아지를 볼 수 없었는데 지난해부터 다시 작은 몰티즈를 키우기 시작했다. 지금도 나랑 같이 살고 있는 강아지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나눔을 위한 나만의 방법 크고 거창한 것보단 연말이 되면 나타나는 새빨간 자선냄비가 좋다. 바쁘게 돌아가는 거리에 자리 잡은 자선냄비는 보기만 해도 괜스레 가슴 따뜻해지고 종소리도 얼마나 아름답게 들리는지! 자선냄비가 보이기만 하면 가던 길을 멈추고 주머니에 있는 돈을 넣는다. 쉽고 작은 것부터 실천!

도움이 필요한 곳 생각할 것도 없이 아이들이다. 우리가 아껴주고 보살펴주고, 꿈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해야 할 일 아닐까? 꼭 물질적인 도움이 아니더라도 좋은 사람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그만큼 값진 일은 없을 것이다.
지구에 유용한 일
음식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얼마 전 다녀온 콩고에서는 식량과 물 부족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다. 땅에 떨어진 것은 물론 상한 음식조차 없어 배고픔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보며 많은 생각에 잠겼다. 우리 주위에 물과 음식이 풍족하다 보니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음식을 남기고 버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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