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요기 하기 좋은 디자인 셀렉트 숍!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눈요기 하기 좋은 디자인 셀렉트 숍!

문 열자마자 남다른 취향과 감각으로 입소문난 네 곳의 디자인 셀렉트 숍. 기다려 왔던, 기대가 남다른 공간들이다.

ELLE BY ELLE 2013.07.11


디자이너 이미지
액자와 소품들이 전시된 순백의 홀이 화이트 큐브처럼 정갈하다. 3월에 오픈한 ‘디자이너 이미지’ 청담점은 5층 규모의 건물만큼 방대한 컬렉션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인다. 정교하게 ‘큐레이션’된 상품들이 카테고리별로 차곡차곡 쌓여 있다. 뮤지엄 수준의 컨템퍼러리 아트 숍은 지하 1층, 독특한 디자인 소품을 망라한 기프트 숍은 1층, 직수입 명품 브랜드 식기를 취급하는 리빙 숍은 2층에 각각 들어섰다. 3, 4층에 자리한 ‘에이후스(a.hus)’의 ‘프리츠 한센(Fritz Hansen)’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죽 훑다 보면 오늘의 디자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1-10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 ‘센트럴 포스트’가 간송
미술관 옆 ‘예쁜 그 가게’ 아틀리에 앤 프로젝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디자인, 플라워, 푸드가 공존하는 기존 아틀리에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센트럴 포스트가 합세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토털 라이프스타일 숍이 탄생했다. ‘아이졸라(Izola)’, ‘구디 그램스(Goody Grams) 등 센트럴 포스트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이 보여주는 위트와 아틀리에 앤 프로젝트의 따뜻한 빈티지 감성이 근사한 믹스매치를 이룬다.  
위치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68-5

 

 


메종 드 실비
‘실비네 집’에는 투박한 매력의 철제장도 있고, 암향이 지극한 디퓨저도 있고, 업사이클링한 글라스도 있다. 빈티지 일색의 국내 트렌드를 빗겨가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추구하는 ‘메종 드 실비’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철재에 매료됐던 이은화 대표는 집에 들일 인더스트리얼 가구를 찾던 중 덴마크 디자이너 브랜드 마담 스톨츠(Madam Stoltz)를 만났다. 그 길로 독점 계약을 맺고 용산에서 쇼룸을 운영하다가, 캔들 브랜드 ‘타카야카(Takayaka)’, 베딩 브랜드 ‘마테오(Matteo)’ 등과 함께 구성해 디자인 셀렉트 숍을 꾸리게 됐다. 오픈 석 달째, 어느새 많은 이들이 거칠고 유려한 물건의 매력을 알아보고 모여드는 중이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21-8

 

 


챕터 원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하는 디자인. ‘챕터 원’의 목표는 명료하다. 오리지널리티를 지닌 셀렉트 숍에 대한 갈증을 느껴온 디자인 기획자 구병준 대표는 아내인 패션 VMD 김가언 대표와 손잡고 신사동 세로수길에 작은 ‘우물’을 팠다. 작은 생활 소품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이들의 디자인 신념은 매장 곳곳에 묻어난다. 벽에 붙박은 당구공만한 금장 구형 못과 진열장 마다 조붓하게 놓아둔 리넨 티 타월은 챕터 원의 색깔을 보여주는 자체 제작 상품. ‘피트 하인 이크(Piet Hein Eek)’부터 국내 도예 그룹 ‘바다 디자인 아틀리에’까지, 가치의 ‘지속성’을 지닌 디자인들을 이름의 무게에 상관 없이 한데 소개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3-10번지 페이퍼 빌딩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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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 강은주
    PHOTO 김정아
    DESIGN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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