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난바 말고, 더 힙하고 새로운 곳 있나요? 오사카 나라 여행 정보.zip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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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난바 말고, 더 힙하고 새로운 곳 있나요? 오사카 나라 여행 정보.zip

JW 메리어트 나라와 W 오사카와 함께한 특별한 일본 여행

송예인 BY 송예인 2023.06.27
 고즈넉한 자연과 사슴, 그리고 힐링을 원한다면

JW 메리어트 나라

 
사진 메리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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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숙소를 잡고 당일치기로 나라 사슴 공원만 둘러볼 계획이었다면, 그 반대는 어떨지. 특히 관광객들이 많은 복잡한 곳을 떠나 고즈넉하고 조용한 힐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격일 여행지가 바로 ‘나라’다. 오사카에서 차로 40분 ~ 1시간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나라’는 간사이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일본의 전통 술인 사케와 잉크 등 다양한 전통 문화의 시초가 된 공간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교토보다 더 많으며 70%가 산지로 이뤄진 탓에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자연 경관이 매우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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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나라에서 첫 번째로 생긴 인터네셔널 럭셔리 호텔이자, 객실과 로비 구석구석 나라만의 매력으로 가득한 곳. 마인드 풀니스를 지향하는 ‘JW 메리어트 나라’와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 커다란 사슴 드로잉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의 벽난로가 있는 로비에서 아로마 오일과 함께 체크인을 하고 나면 나라시의 낮은 건물, 산을 볼 수 있는 뷰의 객실로 들어설 수 있다. 객실 안에는 다른 호텔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고급 면 잠옷 세트와 아로마 필로우 미스트 등 ‘친절한’ 어매니티들이 가득하다. 나라의 초록빛 산지와 잘 어우러지는 차분한 톤의 객실 인테리어와 앉아만 있어도 절로 힐링되는 편안한 가구들 덕에 객실을 떠나기 힘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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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다이닝 바인 ‘실크 로드 다이닝’은 개인적으로 가장 일본스러우면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조식의 퀄리티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곳.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제철 재료들로 만들어진 음식들과 함께 녹차 장인 ‘준이치 우에쿠보’와 콜라보한 녹차로 제대로 된 ‘우마미’를 맛볼 수 있다. 베이컨, 오믈렛 등 양식은 물론 두부, 글루텐 프리 식사빵, 다양한 일본 가정식 반찬들을 맛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 파인 다이닝 일식당 ‘AZEKURA’ 에서는 테판야끼, 스시, 카이세키를 경험해볼 수 있다. 사케의 고장인 만큼, 다양한 음식과 함께 페어링되는 사케가 일품. JW 메리어트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케가 있다고 하니 꼭 마셔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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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스페셜 블랜딩 아로마 오일과 함께하는 SPA by JW, 아침마다 열리는 모닝 요가 클래스까지.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 오감이 모두 힐링되는 숙소다. 호텔 바로 옆 건물에는 커다란 서점과 기념품 숍, 세븐일레븐 편의점, 스타벅스까지 입점되어 있어 하루 종일 몇 걸음 걷지 않아도 진정한 ‘호캉스’가 가능하다.
 
 
 
남들 다 가는 오사카 말고, 더 힙한 오사카 여행을 원한다면

W 오사카 호텔

 
‘오사카’하면 난바역 주변의 떠들석한 분위기, 도톤보리, 글리코상 포토존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거리에서 아주 살짝만 벗어나면 온통 관광객인 곳에서 나와 내 일행만이 관광객인 곳, 분위기 자체가 힙한 곳으로 떠날 수 있다는 사실!
 
사진 메리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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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부터 심상치 않은 W 오사카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관리·감독 하에 지어진 건물. 오사카 어딜 가든 눈에 띄는 이유는 이런 멋진 외관 덕분도 있지만, 오사카 우메다에서 난바까지 약 4km 정도의 직선 길인 ‘미도스지’ 거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고로 미도스지 거리는 일본에서 도쿄 다음으로 가장 비싼 거리) 무려 27층으로 이뤄져 오사카의 초고층 ‘시티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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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로비, 다이닝 바, 객실, 스파, 헬스장 등 호텔 내 모든 공간이 ‘인스타그래머블’한 것 또한 큰 매력 포인트. 호텔 로비인 ‘리빙 룸’, 다이닝 바, 객실의 조명과 인테리어 곳곳에서 파칭코에서 영감을 받은 동그란 구슬 모양을 발견할 수 있으며, 무채색은 찾아보기 힘들 만큼 화려한 색감들이 다채롭게 배치되어 있다. 특히 호텔로 들어서는 무지개빛 터널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포토 스폿. 6월은 ‘Pride Month’로, LGBTQ를 상징하는 무지개빛으로 되어 있지만, 달 마다 다른 테마로 바뀐다고 하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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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가 아닌 ‘B&F’ 라는 컨셉에 맞게 로비, 스파 층은 물론 객실까지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를 언제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것도 W 오사카만의 특징 중 하나다. 모든 객실 안에는 아예 미니 바가 메인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 조차 캔맥주처럼 캔에 담겨 제공된다. 다소 장난스러운 문구와 함께 배치된 어매니티를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층수에 따라 Cozy/Wonderful로 나눠진 스탠다드 룸, 스위트 룸, WOW 스위트, Extreme WOW 펜트 하우스 등 다양한 객실로 구성됐다. 그 중 Extreme WOW 펜트 하우스는 W 오사카의 정체성을 모두 담은 방 그 자체. 미도스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역대급 초고층 시티뷰와 함께 샴페인 잔에서 영감을 받은 욕조, 디제잉 부스, 일본식 정원인 ‘젠가든’에 영감을 받은 공간까지. 한마디로 ‘Extreme WOW’한 방!(실제로 이 방을 처음 봤을 때의 리액션을 표현한 이름)
 
 
‘Pride Month’인 6월 한 달 동안에는 키스 헤링과 콜라보한 애프터눈 티도 즐길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프렌치와 일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oh, lala...’, 초대 받은 사람 외에는 예약 조차 되지 않는 숨겨진 스시 레스토랑 ‘UKIYO’, 테판야끼를 즐길 수 있는 ‘MYDO’, 다양한 디저트가 있는 페이스트리 바 ‘MIXup’까지 먹을 거리도 다양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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