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느낌 물씬! 성수동 신상 카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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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느낌 물씬! 성수동 신상 카페

파리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성수동 신상 카페 두 곳.

ELLE BY ELLE 2023.04.01

PARIS IN SEONGSU

성수동에서 즐기는 아늑한 파리의 정취.
 
파리를 재현한 씨장의 내부.

파리를 재현한 씨장의 내부.

 
베이지 외벽을 가득 채운 일러스트레이션이 눈길을 사로잡는 메종드마가레뜨( maison_de_margarett). 벽면 스케치는 디올 성수와 협업한 송지혜 작가의 작품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빈티지 오브제로 가득한 내부가 기다린다. 이름부터 남다른 모닝글은 모닝 빵을 베이글 모양으로 구워 낸 메종드마가레뜨만의 시그너처. 폭신한 식감과 군더더기 없는 담백함이 하루를 침착하게 다독여주는 것 같다. 흑임자 연유, 갈릭 딜, 허니 오렌지 등 색다른 풍미를 즐기고 싶을 땐 당일 아침에 만드는 수제 버터를 곁들여 보길. 어떤 빵에도 잘 어울리는 다양한 맛의 버터가 또 다른 취향을 발견해 줄 것이다. 바게트 전문 브런치 카페 씨장( ssi_jang)의 아침은 매일 9시부터 시작된다. 공간 가득 수프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고, 바구니에 불규칙하게 내어진 바게트들과 싱그러운 생화가 담긴 바스켓은 파리 스트리트 마켓에 온 듯하다. 스무 가지에 달하는 베이커리 중 시선을 끄는 것은 단연 ‘쨍’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근 바게트. 아삭한 당근 라페와 부드러운 크림치즈의 조화가 입 안 가득 봄을 일깨운다. 뭉근하게 끓인 어니언 수프는 바게트와 곁들여 든든한 아침 식사로도 제격. 뚝섬한강공원이 도보 10분 이내라 테이크아웃해서 피크닉을 떠나도 좋겠다. 성수동에 착륙한 작은 파리가 당신의 봄에도 가닿기를! 

 
차분한 베이지 톤의 메종드마가레뜨 내부.

차분한 베이지 톤의 메종드마가레뜨 내부.

점심 특선으로 선보이는 모닝글.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수제 버터는 3천원대, 베이글 모양으로 모닝 빵 식감을 표현한 플레인 모닝글은 2천6백원.점심 특선으로 선보이는 모닝글. 치즈 바게트를 얹은 어니언 수프는 1만1천원. 7 당근 라페와 고소한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간 당근 바게트는 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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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조민교
    아트 디자인 김려은
    디자인 장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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