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조건 한식파!'하고 언제 어디서든 한식을 외치는 신토불이 입맛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양식의 전유물이던 브런치를 한식 버전으로 재해석한 '크런치'가 성수동에 오픈한 건데요. 곶감 안에 크림치즈와 호두를 넣고 돌돌 말아낸 에피타이저부터 군침 돌게 하는 고소한 향의 들기름 국수, 누룽지 크림으로 맛을 낸 뇨끼까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K-브런치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신메뉴로 등장한 된장 라구소스로 만든 라자냐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점심시간에만 오픈하고, 와인바 ‘레타주'와 함께 샵 앤 샵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0길 19-2 지하 1층
인스타그램 @krunch_seoul
강렬한 핫핑크색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유러피안 양식당 '브리비트'가 뚝섬역 근처에 문을 열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산뜻한 감성이 깃든 이곳에서는 연어 화이트 라구 파스타, 골뱅이가 들어간 비트 콜드 파스타, 매콤한 스파이시 리조또 등 다채로운 이탈리안 메뉴들을 즐길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대표 메뉴를 꼽자면 바로 고등어 리조또! 오직 브리비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별미, 크리미한 그린 소스가 고등어와 계란과 만나 신선한 조합을 자랑하는 메뉴죠.
주소 서울 성동구 상원6길 5-1 1층
인스타그램 @bribeet.official
"우리는 서로를 모르므로"라는 의미를 담은 캐주얼 레스토랑 겸 바, '모르므로'. 이름에서부터 짐작해볼 수 있듯, 왠지 이곳에서는 더욱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죠? 매장 내부는 아늑한 가정집이 떠오르는 잔잔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는데요. 가볍게 들러 칵테일 한잔하며 수다 떨기에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한 상 가득 주문해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인 공간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이자 인기 메뉴인 오돌뼈리조또는 매콤한 돼지 오돌뼈와 로제 소스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는 맛인데요. 여기에 얼그레이 럼 하이볼, 히비스커스 베리 티니 등 오직 모르므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티테일(TEATAIL)'까지 곁들일 수 있답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7 2층
인스타그램 @mor.mr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