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카페 '도트 블랭킷'이 안국점에 이어 삼청동에 2호점을 열었어요. 이름 그대로 마치 따뜻한 담요처럼 일상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푸른색 벽과 한옥 지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외관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화이트톤의 단정한 인테리어가 반겨주는데요. 유리로 이루어진 천장 너머로 펼쳐진 시원한 하늘과 곳곳에 놓인 센스 넘치는 소품들 덕분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도트 블랭킷의 시그니처 메뉴는 생바질 드레싱이 더해진 아보카도 파스타 샐러드와 과콰몰리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함께 마실 블랭킷 맥주와 와인도 준비되어 있어요. 근처의 국립현대미술관이나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한 이후 산뜻한 브런치 한 끼 하러 방문해 보세요.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2길 38
인스타그램 @dotblanket_official
아현동 가구거리 골목에 자리 잡은 일본식 수제 푸딩 전문점 '푸링'. 고급스러운 푸딩의 맛을 한국에 알리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한국인과 일본인이 의기투합해 만든 공간이에요. 기존에는 아이디어스 등에서 온라인 판매만을 진행하다가 드디어 테이크아웃 전용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게 됐는데요. 소박한 인테리어에서 일본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푸딩은 총 네 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어요. 부드러운 커스터드부터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말차, 바닐라 맛이 어우러진 초코, 우유와 아몬드 향이 더해진 대만식 푸딩 안닌도후까지, 차마 하나만 고를 수 없는데요. 푸딩을 다 먹고 난 빈 병을 가져오면 할인도 적용된다고 하니, 재방문할 이유 200%!
주소 서울 마포구 손기정로 5
인스타그램 @purring_seoul
보광동에 숨은 보석 같은 카페 겸 와인바가 문을 열었습니다. 연두색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내부가 반겨줘요. 유럽의 작은 가정집이 떠오르는 앙끄리네의 공간은 창을 통해 들이치는 햇살마저 완벽한데요.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메뉴는 바로 피스타치오 치즈케이크! 바삭한 패스추리로 둘러싸인 치즈 케이크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룬답니다. 여기에 피스타치오 분태로 식감까지 살렸으니, 도무지 한 번만 먹을 수 없는 맛이죠. 디저트 외에도 파스타와 커피, 와인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날이 풀리면 작게 마련된 테라스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네요.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 72
인스타그램 @inclinee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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