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이보영의 전투극! 시청자 사로잡은 '대행사' 인기 비결은? #요즘드라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STAR

독기 품은 이보영의 전투극! 시청자 사로잡은 '대행사' 인기 비결은? #요즘드라마

이인혜 BY 이인혜 2023.01.16
 
 

이보영의 활약이 돋보이는 JTBC 〈대행사〉! 최근 시청률 1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의 이야기를 그린 광고대행사 오피스물인데요. 오프닝부터 기존 클리셰를 비틀며 여성서사의 서막을 흥미진진하게 알렸죠. 특히,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자, 왕자를 따라가는 대신 말의 목을 베어버리고 자신의 갈 길을 가는 소녀의 모습은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주로 선역을 해왔던 이보영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점입니다. 이보영이 극 중 맡은 고아인은 성공을 향한 욕망과 독기가 남다른 배역이에요. 또한,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X처럼 행동해”와 같이 야심 가득한 그의 멘트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고아인은 본인 실력에 100% 확신이 있는 업계 1위 인물이죠.
 
대행사 대행사
 
이보영은 이처럼 입체적인 캐릭터를 특유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나가고 있어요. 그는 또, “찍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사람들이 생각만 하고,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말들을 고아인은 필터링 없이 직선적으로 심하게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이보영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고아인은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파격 행보를 펼치고, 거침없이 독설과 막말을 퍼부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예로, 자신의 임원 자리를 걸고 인사 개혁을 단행한다거나, 광고주의 갑질을 타파하기 위해 업무 혁신을 고지하는 등 회사를 뒤집어놓기도 하죠. 또한, 회장 딸인 재벌 3세 강한나(손나은)까지 도발하며 극 전개를 쫄깃하게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 제작진 역시 “한계 없이 더 악랄하게, 더 치열하게 오르려는 고아인의 전투를 기대해달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행사 대행사 대행사
 
〈대행사〉는 또, 주인공 고아인이 왜 그렇게 성공에 집착하는지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이는 고아인이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졌던 아픔이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그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라’는 조언을 듣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간 상처받을까 봐 두려워 마음을 닫고 있던 자신을 보듬어주면서 눈물을 터트리는 고아인의 모습이 담긴 최근 회차가 화제가 되기도! 해당 장면이 주목받자 제작진은 “고아인에게 ‘엄마’는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라면서 “자신의 한계를 두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녀가 ‘엄마’라는 숙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봐 달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이처럼 극이 전개될수록 고아인으로 열연 중인 이보영의 매력이 돋보이는 상황! 또한 그와 상극 케미를 형성하는 동기 권우철(김대곤),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 재벌 집 막내딸 강한나(손나은) 등의 활약도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아인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앞으로의 전개가 벌써 궁금해지네요.  
 

#요즘드라마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