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이 유독 재밌는 이유, 김세정X설인아 '라면즈' 케미 덕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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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이 유독 재밌는 이유, 김세정X설인아 '라면즈' 케미 덕분?

'사내맞선'이 첫 만남이 아닙니다!

라효진 BY 라효진 2022.04.03
요즘 이 드라마의 달달함과 유쾌함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없던 연애 세포도 만들어준다는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입니다. 동명의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당 작품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에요. 1회 시청률 4.9%로 시작해 종영 2회를 남겨둔 상황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0일 기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도 2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어요.
SBS 사내맞선SBS 사내맞선
 
〈사내맞선〉이 볼수록 빠져드는 드라마가 된 이유가 뭘까요? 인기 비결 중 하나로 배우들의 케미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신하리(김세정 분)와 '찐친' 진영서(설인아 분) 조합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극 중 맞선 자리까지 대신 나갈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두 사람은 실제로도 돈독한 사이랍니다. 서로에게 흐르는 편한 바이브가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시너지가 발휘된 거죠.
김세정인스타그램설인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서도 서로를 캐릭터 이름으로 부르며 열혈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렀습니다. 설인아는 ‘신’하리와 ‘진’영서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라면즈'라는 애칭을 만들었어요. 설인아가 "라면즈. 진영서는 신하리를 사랑해"라며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김세정은 "감히 말하지만 내가 더 사랑할걸?"이라고 댓글을 달아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96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의 첫 만남은 과거 KBS 드라마 〈학교 2017〉였어요. SBS 〈사내맞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은 설인아를 두고 “저희는 작은 것들이 쌓여서 지금 이런 사이가 됐다"라며 "현장에서 영서를 ‘자기’라고 부른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설인아가 촬영장에 올 때마다 힘이 난다면서요.
김세정인스타그램

김세정인스타그램

 
이어 김세정은 〈학교 2017〉을 언급하면서 "시간이 지나 둘 다 어른이 됐다. 우리 둘 다 3년 정도 시간 동안 잘 컸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뿌듯해했습니다. 이를 들은 설인아는 “저희 둘이 있으면 ‘익룡 두 마리 나타났다’라고 한다”라며 현장 스태프들의 반응을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의 발랄한 모습이 머릿속에 절로 그려지지 않나요? 박선호 감독도 “김세정과 설인아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서 작품으로도 그 에너지가 나온다"라며 '라면즈' 매력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 재미가 배가 되는 이유가 역시 있었네요.
설인아인스타그램

설인아인스타그램

 
〈사내맞선〉 종영이 한 주밖에 안 남은 바로 지금, 시청자들은 벌써 '라면즈'와의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인생 캐릭터를 만나 로맨스 코미디 대표 주자로 거듭난 이들의 찰떡 케미를 또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할게요!
 

#스타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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