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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잘 못 해도, 음악에 취하고 분위기를 즐기면 그만! 멋 좀 아는 이들이 즐겨간다는 서울의 소문난 바이닐(LP)바를 소개합니다. 바이닐(LP), 레코드판을 통해 듣는 음악에는 따듯함과 포근함, 그리고 왠지 모를 다정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바이닐에서는 음악의 기초를 잡아주는 베이스음, 저음역의 주파수가 구현되기 때문인데, 지나치게 소독된 요즘 음악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 있어요. 즉, 없던 분위기도 만들어 준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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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 금남시장 옆에 위치한 내추럴 와인 전문 보틀샵, 바이닐로 음악을 플레이하는 폼페트 셀렉시옹. 이곳에는 세련된 레트로 감성이 자리해있어요. 매주 화요일에는 신청곡을, 주말에는 DJ의 엄선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랍니다. 폼페트셀렉시옹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285 지하 1층 (일요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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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나 파리 어느 바에 들어선 기분이 드는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적격인 공간, 힐스앤 유로파. 오픈한지 1년여 된 공간이지만 늘 그 자리에 있던 듯 무르익은 이곳엔 어설픈 구석이 없어요. 적당한 BPM의 음악 소리에 취해 친구와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기엔 제격인 공간입니다. 특히 와인 셀렉션이 훌륭한데 보틀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다양한 리퀴르 메뉴와 맥주가 준비되어있죠. 식사와 디저트 마저 훌륭해 칭찬이 자자하답니다. 해방촌 길에서 뻗쳐 올라간 어느 골목 초입, 레스토랑 '와일드덕 칸틴' 옆 건물 2층에 위치했어요. 데이 타임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힐스앤 유로파
」서울 용산구 신흥로 3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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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반듯한 공간,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인테리어가 뉴욕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가로수길 체크 플리즈입니다. 가로수 아우어 베이커리 옆 나이스 웨더 편집숍 자리에 생긴 바인데, 위스키와 칵테일, 하이볼, 커피와 자스민 카라멜 푸딩의 간단한 메뉴와 음악만으로도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곳이에요. 바에서 가볍게 한잔하기에도, 테이블에서 속닥이기에도 그만이죠. 체크 플리즈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9 1층 체크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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