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ELLE
BY
매주 역대 최고의 '한입만' 비주얼을 경신하며 '다이어트 방해자'에 등극했던 방송인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을 떠납니다. 무려 7년 동안 동료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과 '뚱4'로 함께 했던 그의 하차 소식에 많은 '쩝쩝박사'들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측은 김준현이 22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고 이날 알렸습니다. 김준현은 제작진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시는 제작진, 동료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랜 시간 '맛있는 녀석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맛있는 녀석들'의 시청자로서 언제나 응원하고 또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 그 동안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라는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먹는 것에 진심이라는 의미의 애칭 '김프로'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김준현. 범접하지 못할 스케일의 음식을 한 입에 먹어 보이는 '한입만' 개인기는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수많은 게스트들도 따라할 만큼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켰죠. '먹방' 콘텐츠 만으로 7년을 이어가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뚱4'의 대들보 같은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던 그입니다.
김준현이 떠난 자리는 '뚱3'이 된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과 매주 새로운 게스트들이 채울 전망입니다.
최근 김준현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하차했는데요. 김준현 측은 "김준현이 남다른 애정을 담았던 프로그램들이라 하차 결정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내년이면 김준현도 데뷔 15년 차가 된다.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하차 이유를 전했습니다.
br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