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품절예상’ 신고합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올 시즌, ‘품절예상’ 신고합니다!

사실 셀렉트숍에는 다양하고 예쁜 아이템들이 가득하지만, 막상 문을 열고 들어서자니 낯선 브랜드 라벨 때문에 조금은 망설이게 된다. 쇼윈도 너머 개성 강한 옷들을 직접 공수해온 바이어들은 어떤 생각으로 비행기에 올랐을까? 지금 가장 핫한 셀렉트숍 대표 바이어들이 당신에게 미리 전하는 메시지. “올 시즌 이 브랜드만큼은 놓치지 마세요!”

ELLE BY ELLE 2011.04.02

1 꼼데가르송 이번 시즌 테마는 다중인격이라는 뜻의 ‘Bouleverse’랍니다. 3개의 재킷이 하나로 이어져 있고, 드레스 뒤에 하나의 드레스가 더 달려 겹쳐 있거나 길게 스카프로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 등 레이어링과 그 변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타일링은 레이 가와쿠보만의 혁신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죠.

2 타오 타오는 니트와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아 수공예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컬렉션들을 선보여 왔어요. 안타깝게도 이번 2011S/S 시즌이 그녀의 이름을 건 마지막 컬렉션이 될 예정이라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답니다. 이번 시즌에는 ‘Miss. Honey’라는 타이틀로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롱 튀튀스커트나 시어한 시폰 소재와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눈여겨 보세요.

3 찰스 아나스타스 런던 컬렉션의 대표주자, 찰스 아나스타스는 본래 일러스트레이터로 패션계에 첫 발을 내딛었어요. 그 후, 디자이너로서 컬렉션을 통해 동화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컬렉션들을 선보여 왔답니다. 이번 시즌에는 찰스 특유의 소녀적인 감성을  모던하고 심플한 라인으로 해석한 시도가 돋보이네요.

4 하칸 지난 2010F/W 런던 패션 위크에서 처음 쇼를 선보인 영국의 신예. 데뷔와 동시에 각종 프레스와 셀러브리티로부터 극찬을 받았죠.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신인디자이너이니 주목해두는게 좋으실거에요. 이번 시즌부터는 파리에서 그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레이, 블랙, 화이트 컬러로 완성된 미니멀한 디자인과 클린한 커팅이 세련된 라인을 완성한답니다.



1 페이스커넥션 파리를 중심으로 전 세계 셀러브리티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핫한 브랜드로2005년 파리에서 시작되었어요. 글래머러스한 무드가 기본이지만 시티 우먼의 이미지가 강하죠. 이번 시즌에는 종전에 선보이던 하이패션의 이미지를 한 단계 뒤로 하고 가벼운 시폰 원피스, 오버사이즈 톱과 패턴 레깅스같은 이지한 무드의 아이템을 주로 선보이니 웨어러블하게 믹스매치할 수 있을 겁니다.
 
2 호텔 파티큘러 파리지엔느 스타일을 꿈꾸는 여성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브랜드랍니다. 시간이 흘러도 지루하지 않을 아이템들로 구성된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죠. 그렇다고 클래식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디테일도 정교하답니다. 손바느질로 마무리된 스팽글과 비즈장식,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살짝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나 시폰 드레스를 눈여겨 볼 만해요. 부드러운 실크 소재에 계절에 어울릴 것같지 않은 퍼를 믹스매치한 디자인도 마찬가지고요.

3 사눅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서퍼들이 고무로 만들어진 슬리퍼를 신기 편하게 직접 만들면서 탄생된 브랜드랍니다. 사눅의 끈이 없는 슬립온 형태의 구두와 스니커즈는 가벼우면서도 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정장이나 캐주얼 모두 매치 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죠. 이번 시즌에는 기본 아이템인 준벅(JUNE BUG) 스니커즈가 비비드한 컬러를 입었는데요, 화사하며 톡톡 튀는 분위기를 자아내기엔 그만입니다.



1 와이레드 와이레드는 한마디로 잘 재단된, ‘탐나는’ 옷들로 가득해요. 이번 시즌은 사람들이 열망하는 것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예를 들면 ‘나는 것(flying)’ 이나 ‘깊은 바다’처럼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깨끗한 선과 간결한 모양, 그리고 변화무쌍한 디테일의 조합으로 뉴 미니멀리즘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2 제롬 드레퓨스 셀러브레이션 오픈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브랜드에요. 파리 생 토노레 거리를 걷는데 지나가던 파리지엔느가 든 제롬 드레퓨스의 ‘오스카’ 백을 처음 보고 완전히 반해 그 자리에서 가방에 대해서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디자이너 제롬은 이자벨 마랑의 남편이랍니다. 럭셔리한 소프트 스웨이드, 레더 소재로 시크한 컬러들이 사용된 백으로 유명하니 눈여겨 보세요!

3 오헬리 비더만 독특한 손재주로 유명한 프랑스 보석 디자이너 오헬리 비더만은 2003년에 브랜드를 론칭 했어요. 데뷔와 동시에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빠르게 인정 받았죠. 이번 시즌은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거리에서 영감을 얻은 펑크 문화가 컨셉트인데요, 카키 혹은 핑크색의 레더 소재로 트리밍 된 팔목에 완벽하게 피트되는 리벳 브레이슬릿은 저돌적이지만 사랑스러운 시크함이 느껴지는 아이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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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LLE 웹 에디터 홍국화
    PHOTO IMAXTREE.COM, Courtesy of 10cc, G533, Celeb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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