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상에서 가장 핫한 그릭요거트 집은 바로 ‘오거트’예요. 귀여움 뿜뿜 패키지에는 오거트의 알파벳 ‘O’를 형상화한 캐릭터 거트가 그려져 있어요. 오거트를 유명하게 한 건 귀여운 캐릭터뿐만이 아니에요. 몽글몽글 구름 같은 오거트의 요거트는 단순히 토핑을 올려 먹는 것이 아니라 플레인 그릭 요거트에 원물이 요리처럼 더해져 있어요. 흑임자, 호박, 쌀, 라즈베리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한 요거트라 취향 따라 입맛 따라 메뉴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죠.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6나길 10 101호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주 작은 요거트 가게 ‘땡스오트’가 나옵니다. 매일 아침 수작업으로 만드는 이곳의 요거트에는 신선한 우유와 덴마크산 유산균만 들어갑니다. 여기에 딸기, 블루베리, 그래놀라 등을 더한 딸기 레어 치즈, 허니 치즈 트랩 등 귀여운 이름의 요거트 메뉴를 선보이지요. 첫 방문이라면 딸기와 다크초콜릿이 들어간 '베리 오 쇼콜라'를 추천하고, 치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블루베리 위에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듬뿍 올라간 '블루나잇'을 추천합니다. 테이크아웃 용기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용기라는 점도 땡스오트의 장점이에요.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68 (연남점)
그릭 요거트를 처음 접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원유를 2배 농축해 만든 고소한 요거트를 판매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꾸덕꾸덕하고 단단한 요거트보다는 우리에게 친숙한 새콤 담백한 맛이 강해요. 처음 맛보는 이들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맛입니다. 토핑은 모두 5가지! 단, 오이나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는 호불호가 강한 맛이에요. 이곳의 요거트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요거트딥 크루아상을 추천합니다. 유럽의 어느 카페를 연상시키는 내추럴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인테리어도 이곳의 매력 포인트예요.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41-59
그릭 요거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그릭데이’! 매일 새벽 5시, 갓 짜낸 신선한 생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5시간 동안 발효시킨 다음 면주머니에서 천천히 유청 짜내는 작업을 거쳐요. 요거트에 더하는 과일 또한 매일 새벽 공수해옵니다. 쫀득쫀득 고소한 요거트에는 과일과 함께 각종 견과류 토핑도 가득 올려 먹을 수 있어요. 요거트만 대용량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요. 다른 요거트집에 비해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것도 그릭데이의 큰 장점! 최근 좀 더 가벼운 질감의 라이트 버전 요거트도 선보였답니다. 서울 곳곳에 지점이 있는 만큼 방문하기 쉬워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8-21 2층 (이대본점)
*요즘 가장 핫한 맛집부터 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노포까지, 내돈내먹 맛집 탐방! '이럴 땐 이런 맛집'은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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