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피파(FIFA) 2020 푸스카스상에 선정됐습니다. 푸스카스상은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을 포함 당시 바르셀로나 소속 루이스 수아레스, 플라멩구 소속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총 3명의 선수가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요.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무려 70m를 드리블하며 상대 팀 수비수 6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에게 영예가 돌아갔습니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과 영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올해의 골 그리고 영국 공영방송 BBC 올해의 골에 뽑히기도 했죠.
손흥민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 진영에서 공을 잡았을 때 마땅히 공을 줄 곳을 찾지 못해 드리블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경기를 마친 뒤 매우 특별한 골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상 후 손흥민은 SNS에 “아주 특별한 밤이다. 투표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에 전 세계 팬들과 동료들이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기며 그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봐도 봐도 신기한 손흥민의 명장면 골 모음.zip
」1 번리전 골(feat.현지해설)
2 18/19 PL 프리미어리그 골
3 윈터 원더 골
4 극장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