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신상, 월급 퍼가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뷰티 신상, 월급 퍼가요~

자꾸만 지갑을 활짝 열게 만드는 ‘신상’이라는 이름의 매직

ELLE BY ELLE 2017.04.04

뷰티 디렉터 김미구

 

 

브로우 라이너, 3만2천원대, Make Up For Ever. 아이라이너와 똑 닮은 애플리케이터로 한 올 한 올 눈썹 결을 살리듯 그리면(요즘 눈썹 문신 스타일!) 정말이지 감쪽같다. 게다가 웬만해선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지속력까지.

뱀부 리미티드 에디션, 13만2천원, Gucc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손길이 향수에까지 미친 듯! 한층 젊어진 느낌에 고유의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은 향. 봄의 한가운데서 얇게 비치는 시폰 드레스에 뿌리고 싶다.

쉬어 징크 드라이터치 선스크린 로션, 2만1천3백원, Neutrogena. 정말이지 초강력한 선블록. 메이크업 베이스를 겸하는 얼굴 전용 제품처럼 가벼운 느낌은 덜하지만 한여름이나 아웃도어, 휴양지에선 이 정도는 돼야 든든하겠다. 번들거림이 없어 여름철 보디로션 대용으로 좋을 듯.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토너, 6만3천원대, Fresh. 프레쉬의 스테디셀러인 로즈 마스크를 바르고 씻어낸 뒤의 촉촉함을 아는지? 이 토너를 화장 솜에 묻혀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5겹 화장 솜에 듬뿍 묻혀 1차로 닦아낸 뒤, 한 겹씩 얼굴에 부분적으로 올려놓아 사용할 때 가장 만족스럽다.

크리스탈 컨센트레이팅 앰풀, 3만4천원, Aooa. 맑고 깨끗한 수분을 고스란히 담은 듯한 앰풀. 두세 번 덧바르면 정말 눈에 띄게 밝고 촉촉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작동이 되지 않아 불편한 스포이드가 아쉬운 점.

투명 광채 크림, 7만2천원대, Kiehl’s. 화이트닝 크림이지만 수분크림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촉촉해 보습과 광채, 피부 결을 한 방에 잡는다. 다만 번들거리는 사용감은 아니기 때문에 속건성 피부는 갈증을 느낄 수도 있겠다.

샤인 카레스, #811 오 레드 마카롱, 1만7천원, L’Oreal Paris. 쨍한 채도의 오렌지 레드 컬러. 언뜻 보기엔 컬러가 강해 보이지만 수분 베이스의 텍스처라 가볍고 경쾌하게 발린다. 오리지널 틴트의 아쉬운 발색력을 보완한 틴트 글로스 효과!

 

 

 

놀마덤 스킨 밸런스, 2만4천원대, Vichy. ‘썽난’ 뾰루지를 잡자니 매트한 마무리감이 피부 각질을 부각시켜 양날의 검이었던 트러블 케어 에센스. 이 제품은 다르다. 손에 짜면 젤이 물처럼 변하며 피부에 스며드는데 그 산뜻한 질감으로 피지가 정돈되는 것. 올여름엔 너로 정했다!

포토덤 레이저 SPF 50+, 2만8천원, Bioderma. 피부과 시술 후 바를 수 있을 만큼 저자극인 선크림. 플루이드 로션을 바르는 듯 부드럽게 스며든다. 약 2초간 백탁 현상이 있지만 이내 스며들고, 그 덕에 보정 효과가!

브러시스트로크 라이너, 브러쉬브라운, 2만8천원대, MAC. 나처럼 쌍꺼풀이 얇아 속눈썹 사이사이 점막을 채워야 하는 타입에게 ‘꿀템’! 가느다란 팁에 인위적이지 않은 브라운 컬러라 정말 자연스럽다.

블랙 쿠션, 5만5천원대, Hera. 뷰티 에디터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커버력과 지속력, 컬러감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특히 쿠션 특유의 동동 뜨는 질감이 싫다면 고급지게 스며드는 세미 매트 질감을 꼭 느껴보길.

몽 겔랑 오 드 퍼퓸, 8만7천원, Guerlain. 유럽 출장 때 고급 호텔에서 마주치곤 했던, 우아한 기품의 여인들이 풍기던 딱 그 향! 이 향을 입으면 ‘어른 여자’가 된다.

라이프 플랑크톤™ 피부강화 에센스 로션, 5만9천원대, Biotherm. 아무것도 바를 힘조차 없이 피곤한 날. 대충 세수하고 거울도 안 보며 이 로션만 쓱쓱 발랐다. 다음 날 평온하고 촉촉한 피부를 마주했으니, ‘로션’의 반가운 재조명!

파우더 매트 립스틱, 레디-레드, 1만5천원, Maybelline New York. 립스틱을 바른 뒤 티슈로 살짝 눌러주고 파우더를 얹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노하우가 구현됐다. 꽃잎 립, 풀 컬러 립까지 모두 예쁘게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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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CONTRIBUTING EDITOR 오신영
    PHOTOGRAPHER 전성곤
    DIGITAL DESIGNER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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