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미켈레부터 뎀나 바잘리아, 다오이 초와 맥스웰 오스본 듀오까지. 90년대의 스트리트 DNA를 지닌 젊은 디자이너 군단이 하이패션계를 장악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하이브리드 스트리트 스타일이 메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힙’하고 ‘쿨’한 패션 스웨거가 되고 싶다면? 블랙 컬러와 슬로건을 이용해 고스풍의 트레이닝 룩을 완성한 리한나 by 펜디, 수트 팬츠 위에 스포티한 아노락 점퍼를 매치한 발렌시아가, 바이커 룩과 트레이닝 룩을 절묘하게 믹스한 랙앤본 컬렉션처럼 기존에 봐온 스트리트 스타일에 비해 한층 대담하고 강력해진 하이브리드 스트리트식 스타일링에 도전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