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자리의 고전 러브 스토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염소자리의 고전 러브 스토리

염소자리는 여름 내 신뢰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ELLE BY ELLE 2015.07.17
DEXT5 Editor

 

염소자리 12/22~1/19

 

소설 같은 러브 스토리가 펼쳐진다. 여자 주인공이 오랫동안 조건 없이 연인을 기다린 끝에 해피 엔딩을 맞는 고전 소설처럼 시작만 있고 끝은 알 수 없는 만남이 염소자리를 찾아온다. 미래로 가보지 않고는 당장 이 긴 기다림의 결과를 알 수 없지만 염소자리는 일단 상대를 믿어보기로 한다. 그리곤 입대한 남자친구, 유학 간 연인과 변함없이 뜨거운 그리움을 나눈다. 종종 연인과의 타이밍이 어긋나기도 하겠지만 상대를 향한 믿음이 있으니 그와의 거리나 기다림의 시간이 무색해진다. 애정 전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신뢰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는 시기다. 열정의 행성 토성이 염소자리 주위를 여름 내내 맴돌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쉴 날이 없다. 남자친구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일주일에 한 번쯤 영화관 데이트라도 즐기고 싶지만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된다. 이렇게 지내느니 헤어지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려던 차, 뜻밖의 휴식이 염소자리에게 주어진다. 혼자서 그와 자주 가던 추억의 장소를 둘러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한다. 그를 사랑하는 마음엔 변함이 없다는 걸 깨닫고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그를 이해하고 기다리기로 마음먹는다.

 

염소자리의 바다처럼 넓은 이해심 때문일까. 한 여름이 지나면 유치한 사랑 전쟁도 이제 옛날이야기가 돼버린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게 훨씬 현명한 사랑법이란 걸 깨닫게 된다. 다른 연인들처럼 알콩달콩한 연애는 아니지만 둘 사이에 자연스럽게 깊은 신뢰와 애정이 자리한다. 점점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면서 연말에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강 커플’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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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LLUSTRATOR 김참새
    TRANSLATOR 권태경
    DESIGN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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