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의 비밀병기, 코럴 블러셔 10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안티에이징의 비밀병기, 코럴 블러셔 10

이것저것 공들여 바르기 귀찮은 계절이다. 간단히 피부 표현을 하고 립 컬러를 바르는 것으로 끝? 단 3초 만에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안티에이징’ 비밀병기, 에디터의 사적인 코럴빛 블러셔 컬렉션을 공개한다.

ELLE BY ELLE 2015.07.03




블러셔? 말 그대로 ‘생전 하지 않았다’. 자외선차단제부터 BB크림, 쿠션, 컨실러 등 피부 베이스 표현으로도 벅찬데 굳이 블러셔까지 할 여력도 없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탓이다. 그런데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며 얘기가 달라졌다. 은근한 코럴빛의 블러셔가 인스턴트 ‘안티에이징’ 제품이 된 거다.
두 볼 위에 살짝 쓸어주기만 해도 한결 어려 보이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생기 있어 보이니 이리 기특한 아이템이 또 있을까! 참 많은 컬러가 있지만 전형적인 동양인의 노란빛 웜 톤 피부에 잡티나 뾰루지 자국이 군데군데 있는 에디터에겐 피부 톤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코럴빛이 딱. 제형의 경우 워낙 피부가 건조해 크림이나 스틱 타입을 선호하긴 하나 요즘처럼 습한 여름철엔 기존의 베이스 메이크업을 픽스시켜 주는 기능까지 있는 파우더 타입을 애용한다. 바를 땐 가장 고전적인 방법인 ‘웃을 때 볼록 올라오는 애플 존’을 중심으로 쓸어주되 그보다 약간 윗 부분까지 그러데이션해 준다. 그래야 무표정으로 있을 때도 ‘리프트업’ 효과를 줘 한결 어려 보이기 때문! 최근 출시된 제품들 위주로, 근래 에디터의 맘에 쏙 든 10가지의 코럴 톤 블러셔, 그 사용법과 에디터의 강추 멘트를 elle.co.kr 영상에서도 확인해 볼 것.






레 베쥬 헬시 글로우 멀티-컬러 마리니에르 SPF 15/PA++, 7만2천원, 샤넬.

패키지 디자인만 봐도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예쁘기만 한 게 아니다. 가볍게 쓸어주기만 해도 피부가 은은하게 빛나며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햇빛 아래서 더욱 빛을 발할 아이템.


블러쉬 쉽띨 크렘, 코랄 알리제, 3만8천원, 랑콤.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 해!”를 외쳤다. 촉촉하면서도 곱고 부드러운 푸딩 같은 제형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아주 미세한 골드 펄이 함유돼 광채까지. 입술에 사용해도 좋다!


페이스 디자이닝 블러셔, 3호 글로우 코랄, 4만5천원대, 헤라.

블러셔의 정석. 얼굴에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세련된 생기를 부여하기 딱 좋은 컬러, 곱디고운 입자, 여리여리한 발색. 단정한 인상을 주고 싶을 때 적합한 제품.







디올 블러쉬, 001 코랄 쉬머, 가격 미정, 디올.

블러셔를 바를 때 늘 양 조절에 실패한다고? 베이지와 골드, 핑크 컬러가 예술적으로 섞인 이 제품이라면 걱정하지 말길. 코럴 & 핑크 컬러를 중심으로 볼에 바르고 나머지는 하이라이터처럼 T존에 쓸어줘도 굿!


베이비 돌 키스 & 블러쉬, 7호, 5만5천원대, YSL.

실크처럼 부드럽게 마무리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제품. 애플리케이터를 이용해 볼 위에 톡톡 눌러준 뒤 손으로 쓱쓱 블렌딩! 피부 속에서 우러나오는 듯한 생기를 완성한다.


매트 멀티플, 엑서마스, 5만5천원, 나스.
핑크빛이 도는 살구 컬러로 블러셔뿐 아니라 아이섀도나 하이라이터로도 활용하기 좋다. 볼에 쓱쓱 바르기 딱 좋은 굵기와 제형! 매트하고 보송보송하게 표현된다.


플루이드 쉬어, 5호 애프리콧, 6만5천원대, 조르지오 아르마니.

이건 정말 ‘물건’이다. 어쩜 이리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반짝임과 혈색을 부여할 수 있는지! 젤리를 묽게 만든 듯한 제형인데 약간의 터치만으로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200% 높아진다.







에이쿠션 블러셔 SPF 30/PA++, 2호 피치 샤벳, 2만2천원대, 아이오페.

‘쿠션’ 마니아인 에디터의 또 다른 페이보릿. 블러셔는 간혹 덧바를수록 모공이 도드라지고 피부 결이 텁텁해 보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두드릴수록 피부가 윤기 나고 좋아 보인다는 사실!


캐주얼 컬러, 킵잇루즈, 3만원, MAC.
셰이딩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누드 톤이 돌아 무척 자연스러운, 코럴보다 피치에 가까운 컬러. 투명한 발색감을 줘 혈색이 돌면서 동시에 물광 효과까지 준다.


단델리온, 4만2천원, 베네피트.
코럴 컬러는 아니지만 10여 년 전부터 에디터의 페이보릿 리스트에 늘 있어 챙겨 추천한다. 이 사랑스러운 발레리나 핑크 블러셔를 거부할 여자는 없을 듯. 핑크빛 두 뺨을 싫어할 남자도 없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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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김미구
    PHOTO 전성곤
    DESIGN 전근영
    장소 협찬 알로프트 서울 강남(www.aloftseoulga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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